2017년 8월, 튜터링 : 콘텐츠 기반 온디맨드 튜터링 특허 등록
온디맨드 모바일 러닝 서비스를 제공 중인 (주)튜터링이 온디맨드 튜터링 기술(명칭 : 모바일 과외 플랫폼서버 및 그것을 이용한 과외 서비스 제공 방법 등록)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튜터링은 특허등록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Web RTC 등 VOIP를 이용한 온디맨드 튜터링(On-demand Tutoring)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정받는다.
튜터링은 고유의 온디맨드레슨 방식을 통해 기존 예약 기반의 불편한 사용성과 화상 영어의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튜터링 팀은 오랫동안 이러닝, 전화영어를 해왔지만 예약 기반의 레슨 방식, 제한된 강사 선택, 일방향 강의형 콘텐츠 등의 한계점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는 점을 착안하여 원어민튜터에게 실시간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과외 형태의 온디맨드 러닝 방식을 고안하게 되었다.
Uber for X 와 같은 사업모델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O2O(Offline to Online) 사업모델이 확산되면서 적용된 온디맨드(On-demand)형 사업모델이 WEB RTC등의 VOIP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교육에도 접목되었다. 대표적인 비지니스 모델로써 튜터링은 전통 교육의 사용경험을 반대로 뒤집었다. 공급자인 강사 중심의 스케쥴 선정, 강사 중심의 커리큘럼 편성이 아닌 - 수요자인 학생이 원하는 순간, 그의 스케쥴과 커리큘럼에 맞춰 개인화된 학습을 추구하는 교육의 민주화 모델을 그리며 설계되었다.
모바일을 켜면 24시간 다양한 국가의 튜터가 대기 중이다. 원클릭으로 수업을 시작하고, VOIP를 통해 바로 강사와 1:1 로 연결되어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이 연결되는 시간은 평균 30초 - 학원에 가는 시간, 예약을 해두었다가 매번 바쁜 일정으로 놓치는 바쁜 현대인들이 충분히 영어를 가까운 친구로 두기 쉽도록 만든 사용경험이다.
결정적으로는, 기존 콜센터에 기반하여 풀타임 튜터를 운영하는 방식에서 인터넷 통신을 통한 온디맨드 운영을 통하여 전체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고, 이로써 최종 소비자 가격의 거품 제거로 이어질 수 있었다.
반면 튜터들에게 더 높은 페이와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질 높은 강의로 이어지게 만든 근본적인 시스템이였다.
1:1 영어회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더욱 다양한 소재로 말해보는것 아닐까. 튜터링은 단순 화상 채팅을 연결하는것 이상의 교육 가치를 주고자,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별도 개발하여 제공한다. 토픽카드를 강사와 학생간 쉐어하며 실시간 첨삭까지 오간다. 강사와 학생의 교감 정도는 학습 효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기존 딱딱하고 다소 복잡한 영어교재의 포맷이 아닌 튜터가 주체가 될 수 있는 Simple하면서도 지속 대화를 유도하는 콘텐츠 포맷을 발굴하여 제공한다. 스크린 쉐어(Screen Share) 기능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것은 오프라인 과외에서 책을 펴놓고 옆에서 가르쳐주는 듯한 경험을 모바일에 어떻게 하면 그대로 옮겨올 수 있는가였다.
특허에는 튜터가 글을 작성하고 첨삭하면 그대로 학생의 화면에 표기되는 부분까지 권리를 확보하였다.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콘텐츠기반 온디맨드 튜터링의 MVP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하는것은 이후 운영이슈에 비하면 매우 작은 일임을 알게되었다.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 까다로운 콘텐츠 품질을 요구하는 교육 서비스를 콘트롤하는 일이라 운영이슈가 빈번히 일어난다. 여러 다양한 운영이슈를 최소화하고자 만든 우리만의 노하우가 핵심 자원이 되어 추가 출원을 하게 되었다.
현재 (주)튜터링이 소유한 온디맨드 튜터링 등록 건 외 3건의 출원이 완료되어 등록을 진행중에 있다.
WEB RTC 음성 품질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한 RTC 스위칭 (17년 5월)
튜터와 학생의 공급수요 예측 모델과 발란싱 기법 적용(17년 7월)
온디맨드 튜터링의 고도화 모델 (17년 8월)
단적인 예로, 휴대폰과 자동차의 20년전을 생각해보자. 매우 다른 형태와 기술이 적용되어왔다.
매해 수없는 진화과정을 거쳐 자동화 기술과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이 결합되고 실험되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교육 현장은..?
한결같이 학교 선생님 1명이 아이들을 모두 한곳에 모아서 가르친다.
20년전과 지금과 거의 비슷하다. 심지어 100년 전도 유사한 형태이다.
20년 후엔 어떨까, 로봇과 AI시대에도 로봇이 세상의 모든 선생님의 역할을 대체할 순 없을것이며, 사람에게서 소통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욕망은 어쩌면 더 커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교육의 본질은 지식의 중첩 보다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사회적 지능, 생각의 힘,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을 기르는데에 있지 않을까.
이는 튜터링이 Human Interactioin에 더욱 포커스를 맞추는 이유기도 하다.
Teacher와 Learner를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연결해주고 시너지를 만들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 튜터링은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신생 서비스지만 항상 이러한 고민을 전제하에 피쳐를 고도화해가고 있다.
언젠가, 온디맨드 러닝을 통해 더욱 '사람'에 초점이 맞춰진 개개인의 개성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받는 세상이 오기를 고대하며 포스트를 마친다.
참고 영상 : 나는 학교 시스템을 고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dqTTojTija8
자막이 들어간 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FB)
참고 기사 : Edtech is the next fintech, Techcrunch. 2016
https://techcrunch.com/2016/08/13/edtech-is-the-next-fin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