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미희 Jun 30. 2023

수백억짜리 노하우를 1:1로 프라이빗하게 알려드려요.

프로 크리에이터들의 오픈아워 - 론칭 스토리

크리에이터, 미디어사를 위한 올인원 IP 비즈니스 플랫폼 - 빅크에서 

지식 크리에이터와 프라이빗하게 매칭하는 서비스, 오픈아워 서비스를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에 크리에이터를 위한 SaaS 빅크 스튜디오를 오픈했고 올 하반기는 B2C 서비스인 오픈아워의 MVP를 열심히 운영해보려 하는데요, 아이디어가 나오고 어느 정도 프로들(스타터 다음 단계의 전문가 크리에이터)과의 검증을 거쳐 3개월 집중 개발로 만든 MVP입니다. 


저도 프로로 초기에 참여해서 토요일 오전마다 세션을 여는데, 매번 창업자들과 여러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곤 합니다. 초기 시장검증과 아이템 선정부터 투자 유치, 계약과 M&A와 같은 굉장히 민감한 문제들까지도 (주로) 대표님들과 머리를 싸매며 같이 고민하고 풀어나가고 있죠.


1:1로 비슷한 문제를 이미 겪어 본사람과 이야기하며 고민 해결 하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종종 감사함을 말씀 주셔서 정말 저도 벅차오르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초기에 내가 가진 경험이 이렇게도 쓰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프로 크리에이터로써도 뿌듯했고요 ㅎㅎ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인지 저희 빅크 오픈아워의 MVP 론칭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 



발견한 문제점 : VOD, 책으로 내 복잡한 문제가 해결되질 않잖아 ㅠㅠ


전문가들의 오피스 아워를 모바일로 담은 서비스 - 오픈아워, 왜 필요했나


나는 10년 동안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갓 창업자가 된, 초보 창업가였다. 

초보 창업가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HR.... 30대 초반이었던 나는 정말 수많은 책과 블로그와 시중에 나온 VOD 영상 강의를 들으며 수십 시간을 쏟고 있었다. 실리콘밸리의 컬처 같은 성공 도서들과 이론이 가득한 영상으로는 도저히 내 상황과 접목할 수가 없어서.. 멘토를 찾기 시작했다. 


온갖 인사 이슈로 허우적 되던 초기 시절.. 내 인생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단 2시간의 만남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지금은 유니콘이 된 모 회사의 인사 총괄님의 2시간의 프라이빗 만남이었다. 

지금의 모든 인사 관련 고민, 철학, 결정 인지의 8할의 영향을 준.. 역대급 모멘텀을 경험한 후, 나는 직원들에게 이 방식을 풀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사수가 없는 우리 주니어 마케터들에게 폭풍 성장 중인 C레벨을 어떻게든 우리 회사에 티타임 등을 갖게 해서 그 경험과 노하우를 듣게 하는 것이었다. 

놀랍게도 우리 주니어 마케터들은 이 경험을 우리 회사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해 주었고, 개개인 성장의 초석이 되었음은 물론이거니와 초기 성장의 핵심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군가를 찾고, 섭외하고, 문제해결을 하는 복잡한 과정을 하나로 줄였다. 

서비스에서 내게 맞는 전문가 스케줄만 매칭하면 끝!

프로에게 스케줄 예약만 하면 라이브 화상 통화로 소통! 쉽고 직관적인 UX



고민해결을 하는데, 노하우를 듣는데 왜 프로와의 1:1이 필요한가.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 오마에 겐이치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모델을 고민하는데, 궁극적으로 팬/청중이 극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야말로 비즈니스의 궤도를 바꾸거나, 인생이 바뀌거나 하는 수준의 극적인 도움말이다. 

그래서 크리에이터와 팬을 강연이나 콘퍼런스로만 연결하는 게 아닌 각자가 갖고 있는 이슈를 문제해결해 주는 목적으로 1:1, 프라이빗하게 연결하는 오픈아워를 생각하게 되었다. 

1:1로 시작한 이유는 더욱 프라이빗한 내용을 오픈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고, (라이브룸 입장 전 철저한 보안 유지 동의를 받고 있다.) 세션 후에는 게스트의 문제 해결이 확실히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픈아워에 참여한 프로 크리에이터는 한 명 한 명 수백억 짜리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너무 바쁘신 분들이라 슬롯이 한정되어 있다ㅠㅠ)



일단, 우리 팀은 지난 한 달간 어디에도 없는 말도 안 되는 라인업을 모았다..!


8년간 4,000명 직장인의 커리어에 임팩트를 준 커리어액셀러레이터

토스에서 1000만 MAU를 만들어 본 PO 출신 연쇄창업가

강남언니 일본법인 설립부터 점유율 1위를 만들어낸 영업, 사업 전문가

비즈니스 코칭 경력 10년 및 1,000명 코치 경험의 리더십, HR 전문가

글로벌 MAU 0에서 1,500만까지 성장을 책임진 글로벌 사업 총괄

론칭 1년 만에 130억 매출을 내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가

..... 초기에는 유튜버가 아닌 비영상 크리에이터, 각 분야에 찐 경험을 가진 분들을 열심히 찾았다..!

커리어부터 창업, M&A, HR, 투자유치, 제품 기획, 디자인, 마케팅, 그로쓰, 해외 진출... 일단 수년을 실패해 봐야 진짜 자신감을 갖고 잘할 수 있는 분야들..


각 분야 찐 업계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일단 1:1 첫 만남 무료, 프로 크리에이터 둘러보기 >



어디에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여러 이슈들..
찐 경험을 가진 프로와 1:1로 답답증이 하나씩 해소될 때의
통쾌함을 선사한다. 네트워킹은 덤.




오픈아워가 가고자 하는 길.


앞으로의 크리에이터는 유튜버만이 아니다. 

내 전문 분야의 IP 콘텐츠, 특히 내가 쌓은 전문 경험은 매우 매우 고부가가치 IP라고 생각한다. 

오픈아워는 이러한 고부가가치 IP를 가진 프로 크리에이터와 청중을 무한하게 연결하는 일을 하고자 한다. 

이미 미국의 경우 지식 노동시장의 40% 이상은 3년 내 프리랜서화가 된다고 한다는 예측도 있다. 


홀로서기에서 중요한 것은 나만의 IP가 돋보이는 퍼스널 브랜딩과 다양한 네트워킹이다. 그 가운데 오픈아워는 보다 많은 팬들과 함께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과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물론 1:1에서 시작해서, 지금까지와 처럼 빅콘 (대형 콘퍼런스)도 지속하며 관심사 기반의 팬이 계속 빅크의 프로크리에이터를 찾도록 고민하고 있다. 


우선 스타트업씬에서 시작하지만, 더욱 다양한 주제의 크리에이터

특히 자신만의 채널에서 꾸준히 전문 콘텐츠를 쌓고 있던 분들 환영 중! (프로 크리에이터 지원)


빅크는 개인의 힘이 기업보다 큰 시대.  

We maximize creators' value - 이 미션을 계속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크리에이터의 밸류를 키워가는데 1:1 코칭과 빅콘과 같은 대규모 컨퍼런스 뿐아니라 

전방위적인 지원을 확장해가려 한다.  




PS : 

VC가 안 들었으면 하는 연쇄창업가의 고민해결 시리즈

무려 350명 등록을 돌파..! 수많은 대표님이 바쁘신 와중에 참여를 해주어 굉장히 영광이었습니다.

스토리는 점점 매운맛으로 가서, 처음엔 팀빌딩 / PMF같이 순순한 맛으로 가다가.. 투자 유치 - 급기야 마지막엔 엑시트와 인수까지 굉장히 깊이 있는 세션으로 이어졌던..

이 세션을 오픈채팅방에 입장하신 분들께 론칭 기념으로 무료로 풉니다!!!


오픈 채팅방 커뮤니티 바로가기 >

오픈채팅방에서 앱 가입해 주신 분들께는 해당 영상 보내드립니다! (VOD 무료받기)



매거진의 이전글 두살 빅크의 미션, IP의 가치를 위대하게 :)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