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리 이렇게 됐을까. 힘겨운 시간을 지금까지 견디어 왔는데
사랑은 왜 사라지고 옅어지는 것일까. 진정한 사랑은 변함없고 영원하다고 믿음에도 세월이 지날수록 그 믿음조차 바래진다. 사랑은 깊은 신뢰라고 했던가. 믿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 그리고 다치기 싫어서 움츠리고 불필요한 계산이나 염려를 줄이고자 희생하지 않는다. 서로를 비난하고 내가 덜 잘못한 근거를 찾으려고 애쓴다. 넉넉한 사랑과 관용, 안아줌과 손내밈보다는 움켜지고 상처주기에 급급하다.
오랜 시간 흐르고 흘러 다시 오늘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서로,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뭐라 말할까.
#눈물 #데이브니어
음원사이트에서 듣기
[멜론]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705363
[벅스]
http://music.bugs.co.kr/album/20051310?wl_ref=list_ab_01
[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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