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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다원 Oct 08. 2017

14. 태국에서 가장높은 산 '도이 인타논'

치앙마이 2달 살기 / 14일차 / 10월 8일 / 도이인타논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도이인타논은 해발 2565m 으로 타이의

최고봉이다. 도이인타논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구름 바다위로 성처럼 우뚝

솟은 높은 산들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인타논은 치앙마이 왕국의 마지막 왕자의

이름을 줄여 부르는 것이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까지는 110~120km, 차량으로 2시간 30분

쯤 소요된다. 여행사를 통해 당일치기 일정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다.


나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다녀왔다.

치앙마이 커뮤니티에서 도이 인타논

관광을 희망하는 여행자들 10명과 함께

미니 밴 한대를 빌려서 이동했다.

가격은 훨씬 저렴하지만 가이드가 없는

관계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순 없다.


*미니 밴 렌트 1인당 200바트

(하루 2000바트)

*주유비 1인당 50바트

(500~600바트)

*인타논 입장료 1인당 300바트

(어린이 150바트)

*차량 한대 입장비용 30바트


*기사분 팁과 점심 밥값까지 

포함하여 사용한 금액 650바트,

투어 업체에서 예약시

1000~1500바트정도 소요된다.


장수기념탑



태국인들의 국왕 사랑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현재 태국 교도소에 수감된 외국인들은

거의 대부분 죄명이 '국왕 모독죄' 라는

가설도 있다.


정상에 위치한 마지막 왕의 납골탑과 전망대,

미리 만들어 놓은 현 국왕의 납골탑도 있다. 


*입장료 1인당 40바트


'와치라탄 폭포 Wachirathan Fall'


76m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

요즘 비가 자주 온 탓일까

물의 양이 굉장히 많았다.



*오늘 일정 정리

1.빵집게스트하우스 출발(오전8시)

2.도이인타논 국립공원 도착

3.뷰포인트 및 간단한 트래킹

4.장수기념탑

5.점심식사

6.와치라탄 폭포

7.빵집게스트하우스 도착(오후5시30분)


작은 박물관에 있던 방명록에 이름을 남겨보았다.


*후기


저렴하고 알차게 잘 다녀온 것 같다.

점심 먹을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정해놓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낮 1시쯤 되니 공급에 비해 수요가 넘쳐

자리 있는 식당 찾기가 조금 어려웠다.


우산 or 비옷은 필수다. 고산지대라

날씨가 10분마다 달라진다.

그리고 추위를 잘 타는 분이라면

긴팔, 긴바지 챙겨가는게 좋다

(중간에 갈아입을 화장실은 많다.)

나는 반바지 반팔을 입고가서

바람막이를 하나 걸치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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