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님 (God's guest)

그분과 늘 동행하는 삶

by 양성길

오늘 새벽에는 시편 23편을 묵상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다윗의 시로 잘 알려진 시편 23편은 '목자되신 여호와'의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5절에 나오는 문구중에서는 상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상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상호간의 긴밀한 결속과 언약적 관계를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행위입니다. 따라서 이는 하나님의 손님 (God's guest)사상을 묘사하고 있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손님이 된다는 것은 그분이 아는 사람이 된다거나 특정한 날에 초대를 받는 다는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더불어 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겁니다. 여호와의집에 거하게 된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됩니다.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You anoint my head with oil; my cup overflows.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편23:5)


시편23편

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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