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와달 Jan 02. 2020

인문학으로 인테리어를 하다

개념 없는 인테리어 개론

인간이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에 의, 식, 주를 제일 으뜸으로 한다.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최소한의 것이기에 그런 것이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아침에 눈뜨고 다시 잠자리로 들기까지 우리는 어디이든 공간에 머물게 된다. 아니 자는 순간에도 우리 공간에 속해있다.

예전에는 우리를 자연적인 환경에서 또는 다른 맹수로부터의 자신을 보호하는데 국한된 요소로써 중요한 것이었으리라. 하지만 요즘은 위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뿐만이 아니라 환경적으로 좀 더 쾌적하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취하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하는 주거적인 요소나, 창의성을 높이거나 집중력을 높이는 사무적인 요소나, 아니면 재미로서의 공간으로 더욱더 우리에게 밀접하게 다가오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개념적으로 인테리어를 막연한 집수리나 마감재 교체 등으로만 인식하고 관심이 있을 뿐, 막상 살면서 인테리어를 실질적으로 혼자 진행하려면 어려움이 많다. 어디에서 시작할지도 막막하다.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 경향은 많은 인터넷 정보와 SNS 정보에서 구할 수는 있으나, 내가 인테리어 하려는 공간에 평면계획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또 어떻게 디자인 적용하는 것이 좋을지를 구체화시키는 것이 너무 불안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래서 전문회사나 전문가를 찾으려고 하면 또 나에게 맞는 최적의 회사나 인재를 찾기부터가 힘이 든다. 그래서 주변 지인에게 물어물어 진행해 보기도 하고, 주변에서 에서 찾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업체를 검색하여 업체를 찾아 진행하기도 한다. 여기서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의 정보와 전문지식의 차이가 커서 요즘 가끔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와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 요즘은 인테리어 플랫폼 업체를 찾아 업체를  하나 소개받기는 하나 이 또한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며, 플랫폼 업체의 보이지 않는 수수료 부담을 고스란히 소비자가 모르게 부담한다. 이렇게 디자인과 설계, 기능적인 면, 비용, 공사 진행에서의 투명성, 공사 완료 후의 사후처리 등에 대해 일방적으로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사전에 이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필요하리라 생각했다. 또 요새 유행하는 D.I.Y 인테리어 진행에 있어서도 단순한 지식보다는 인테리어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고 하는 것이 실패의 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련학과 출신의 인테리어 지망생에게도 보다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진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글이 유용하게 쓰이기를 희망하며 필자가 가지고 있는 25여 년의 경험과 실무적인 지식 그리고 의견을 담아 소박하게 나누도록 하려 한다. 

  이에 내용은 크게 인테리어 실무, 인테리어 이야기, 미래 인테리어 등으로

1. 인테리어 실무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자재, 견적, 현장관리 등, 그리고 기타 인테리어 실무 이야기.

2. 인테리어 이야기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사, 인테리어 콘셉트, 각종 인테리어 이야기  등, 그리고 기타 인테리어 이야기

3. 미래 인테리어에서는 미래 인테리어 기술, 미래 인테리어 예상 등, 그리고 기타 미래의 인테리어 이야기.

가 될 예정입니다.

© florianklauer, 출처 Unsplash

작가의 이전글 인문학으로 인테리어를 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