泣斬馬謖 (읍참마속) : 원칙을 위하여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버림
Stop! 공부 방법을 바꿔라
읍참마속(泣斬馬謖)이란 원칙을 위해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는 의미로, 원칙에 반하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2~3등급 학생들이 많이 생각하고 결단해야 할 장이다.
읍참마속(泣斬馬謖)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이제까지 공부해 온 익숙한 방법과 결별하고 과감히 낯선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간 우리는 내신 공부 방법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다.
그러나 수능은 내신과는 전혀 다르다.
물론 내신도 수능 형태의 문제로 출제하기는 하지만 제한된 시험 범위 안에서 불필요할 정도로 자세한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
변별력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를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런 문제를 대하면서 너무 지엽적인 지식을 암기 위주로 공부를 해 왔다.
1등급은 내신 위주의 공부 방법과 습관을 바꾸는데서 시작된다.
암기 위주의 공부에서 이해와 분석을 우선하는 공부 방법으로 바꾸어야 한다.
열심히,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정확하게 범위를 정하고 지식으로 접근할 부분인지, 독해력을 요구하는 부분인지, 사고력이 필요한 부분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특히 2~3등급 학생들의 경우, 독해력 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개의 독서 지문과 2~3개 변별력을 가진 문제가 1등급과 2~3등급을 결정한다고 볼 때, 독서 지문의 독해력은 다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수능 당일, 불안하고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은 독해력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아울러 독서 지문 포함 문학의 2~3개 문제와 문법 등 변별력을 요하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높은 사고력 또한 필요하다.
기출 문제를 풀 때마다 생각하고 분석하여 문제 분석 능력을 강화하라.
EBS 교재 활용에 대해서도 다시 점검해 봐야 한다.
고3인 경우 많은 학교에서 EBS 교재에서 내신을 출제하다 보니 EBS 공부에 너무 열중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습관적으로 굴러가는 바퀴를 멈춰야 한다.
EBS 교재에 올인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지금 공부 분량의 1/3~1/5 정도만 공부해야 할지 모른다.
이번엔 오답노트 작성에 대한 문제를 알아보자.
오답노트는 사실상 불필요하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우선시 될 때 본말은 전도된다.
너무 많은 시간이 요한다는 점에서도 문제가 된다.
오답노트 작성이 습관화된 학생들이 있는데 이제라도 멈추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간단한 메모 정도로 그치는 것이 좋겠다.
제발 지(知)로 접근하지 말고 능(能)으로 해결하라.
능(能)이란? 능력(能力)이다.
곧 언어 능력, 사고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말한다.
물론 지식도 필요하지만 2~3등급 학생들은 지금으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