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한자성어로 알아보는수능국어 공부법9

走馬看山 (주마간산)

by Text with Me

말을 타고 달리며 산천을 구경한다는 뜻으로, 사물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겉만을 바삐 대충 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춤추듯 가볍게


주마간산(走馬看山)은 사물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겉만 대충 본다는 의미로 부정적인 표현이지만, 이 장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할 것이다.


사실 수능국어 공부를 할 때, 이 말만큼 적합한 표현도 없다.


2가지 측면에서 주마간산(走馬看山)의 의미를 적용해 보자.


먼저는 EBS 교재 포함 수능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이 말을 기억하면 유용할 것이다.


공부를 대충 하라는 것이 귀에 거슬리겠지만 쓸데없는 부분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표현임을 이해하길 바란다.


다시 강조 하지만 열심히 공부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별하는 분별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래서 수능 공부를 마치 발랄한 스윙 리듬에 맞춰 춤추듯 가볍게 공부해야 하는 것을 알기 바란다.


또한, 독서 지문을 읽을 때도 이 말을 기억하길 바란다.


독해를 잘 한다는 것에 대해 흔히 오해를 많이 하는 부분이 있는데, 모든 문장과 문단, 지문을 완벽하게 독해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이다.


처음 만나는 전문적인 지문을 정확하게 독해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지문을 독해할 때는 요령이 필요하다.


잘 읽히는 문장이나 문단은 제대로 읽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빨리 읽어야 한다.


천천히 읽어야 할 문장과 빨리 읽어도 될 문장을 구분한 후, 강약에 따라 리듬을 타면서 읽어야 한다.


그러면 정독과 속독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예상과 정반대일지 모르지만 이것이 수능에서 필요한 독해 방법이다.


하지만 등급이 낮은 학생들일수록 지문을 완벽하게 독해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발걸음이 무거워져 제대로 된 독해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지문을 춤추듯 가볍게 읽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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