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 런칭 광고
모두가 다른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브랜드 : 신한은행
캠페인 :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 런칭
오랜만에 스파이터맨 노 웨이 홈을 보러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영화관에 가면 항상 여유있게 입장을 해서 광고를 다 보는 편인데요. 마케터로서 다른 브랜드의 광고를 편하게 끊김없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영화관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영화관 광고에 대한 매체 인기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스파이더맨 같은 MZ 세대들 타겟 영화 앞에 나오는 광고는 특히 기대가 된답니다.
이번주는 은행권의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하여, 신한은행에서 런칭한 머니버스 영상을 보고 힙하게 느껴져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2월 1일 런칭한 신한은행의 마이데이터 산업은 신한은행 앱 쏠(SOL)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머니버스라고 네이밍을 하면서 '버스'라는 동음이의어를 활용해서 쉽게 설명을 하고자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최근 메타버스가 유행하고 있는데, 그부분을 고려해서 머니버스라고 지은 것 같기도 하네요.
새로운 서비스를 익숙한 단어를 채용해서 쉽게 알리고자 한 노력 같습니다(대행사 CD님이 머리 아프셨을 듯...!!)
A : "야 너 얼마 있어?"
B : "내가 돈이 어디있냐? 신발은 있지. 리셀하려고"
처음부터 영화관에서 광고할 목적으로 만들지는 않았겠지만, 중요한 첫 5초와 후킹을 위해 강하게 "너 돈 얼마 있어?"라고 묻는 부분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머니버스' 광고에서도 힙한 일러스트 그림을 전면에 활용해서 마이데이터 산업이 커버하는 영역에 대해 사운드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비쥬얼 요소들을 잘 보여주면서 고객들의 이해를 돋고자 했답니다.
은행/보험 광고의 경우 인자한(?) 표정을 가진 모델이 나와 아름답고, 친절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특히 DB 손해보험), 신한 그룹의의 경우 신선한 광고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챙겨보게 되는 것 같네요.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가 나왔던 신한라이프 광고 기억나시죠?
그럼 오늘 한번 더 보고 가실께요!!
이렇게 좋은 광고가 나오면 능력자들이 새롭게 편집해서 나오는 영상을 보는 재미도 좋은 것 같습니다.(부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