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성수, 한정판 신발을 좋아하는 MZ 세대를 위한 공간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집이라는 공간이 생긴 이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제가 좋아하는 나이키 신발 수집이었습니다.
AIR가 크게 써진 업템포(UPTEMPO)와 나이키 스우시 마크와 함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던 에어 조던 1 시리즈를 중심으로 모으고 있답니다.
나이키 신발은 수집하는 사람도 많고, 특정 색상과 라인업의 경우 많은 수집가들에 의해 거래되며 , 신발 1세트에 1천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답니다. "리셀"이 점점 MZ세대들의 새로운 재테크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가치를 위해 한정판에 투자하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더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의 인기가 더욱 치솟고 있으며, 무신사에서 오픈한 Sold Out(솔드아웃 - 한정판 스니커즈 플랫폼이 그 뒤를 바짝 뒤쫒고 있답니다.
최근 2개 브랜드가 MZ세대들의 경험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을 오픈했는데요, 2월 4일 오픈한 솔드아웃의 스니커즈 문화 공간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솔드아웃 공간은 성수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는 매장 앞 공간에 잠시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주말만)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9길 12 솔드아웃 성수 2층
스니커즈 문화 공간 솔드아웃 성수
솔드아웃 성수는 정품 및 품질이 인증된 새 상품, B그레이드, 세컨핸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스니커즈 프리미엄 케어를 제공하는 새로운 스니커즈 문화 공간입니다.
- 솔드아웃 성수소개 페이지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큰 화면으로 솔드아웃의 홍보 영상이 재생되고 있답니다.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답게 FakeOut 이라는 슬로건 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무신사가 가진 브랜드 이미지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9cm와 무신사는 BLACK 색상과 폰트를 브랜드 내에서 잘 활용하고 있어서 부럽기도 합니다.
넓지 않은 2층 공간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이키 스니커즈 모형입니다.
soldout 브랜드 네임과 스니커즈, 그리고 거울 반사를 활용하여 많은 신발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솔드아웃 로고는 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드아웃 성수에서는 다양한 신발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데요.
B그레이드라고 해서 기능, 외관상 문제는 없으나 정상 판매가 어려운 새상품을 정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솔드아웃에서 검수를 받은 제품의 경우 솔드아웃 검수 마크가 붙여지기 때문에 B급 상품이라도 실제 착용을 하신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저는 신는 것 보다는 수집의 목적이기는 합니다)
또한 세컨핸즈 서비스를 통해 사용감이 있는 중고 스니커즈를 새 것과 같은 퀄리티로 재탄생 시킨 상품들도 매장에서 직접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눈으로 직접 보니, 중고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잘 케어가 된 상품들이었으며, 최근 출시된 상품들도 많아서 구매 사정권에 들어온다면 바로 사고 싶었답니다.
(제품에 가격표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네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솔드아웃 매장에서 전문가를 통해 신던 신발의 오염, 훼손된 부분을 세탁, 수선하는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본 케어가 3만원 이상인 점을 보면 적은 비용은 아니지만, 새신발처럼 예쁘게 신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네요.
팬데믹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 효율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험을 중요하게 생가하면서 자신이 갖고 싶은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 후 구매를 결정하는 MZ세대들의 Decision Journey에 부합하는 공간을 갖게 된 솔드아웃
또한 재구매 조건이 까다로운(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MZ세대들이 찾는 희귀한 제품들이 가득한 한정판 플랫폼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절대적인 1위 크림(Kream)을 뒤쫒기 위한 솔드아웃의 마케팅이 기대되는 2022년입니다.
신발을 좋아하지 않으시더라도 시간이 되실 때 MZ세대들의 새로운 놀이인 래플, 한정판 거래 등을 보실 수 있는 솔드아웃 성수 공간에서 경험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