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둔 늦은 밤
오래된 가수들의
새 노래
정적을 만든다
기타의 선율 타고
비가 내릴 듯 말 듯
*'집중호우 사이'
2025년 시월 닷새 0시 20분
30분 남짓
가객의 노래 시에
타임슬립으로 빠져든다
노래를
노래라고 말할 자
누구인가
부를수록 시가,
들을수록 그림 되는
이 오묘한 시대,
놀이의 인간
밤이 깊었는데
어느새
*"나의 범선들은
도시를 떠"나
밤새
휘엉청청
달꿈 누리다
영원의 궤도 따라
무사 귀환
나이 들어
색 더 짙어진
*'시인의 마을'에 스미는
*'봉숭아' 미학,
"고요하라
古謠河羅"
*가객 정태춘 박은옥의 신곡(2025)과 대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