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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S Apr 05. 2018

이웃이 가진 자본을 지역사회에 투자하도록 돕는 스타트업

투자여서 수익률도 주요합니다. FastCompany 번역글

이장님 포스팅에 올라온 패스트컴파니의 기사에 관심이 가서  간단 번역. 의역을 많이 한 편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도 더함  이 주도하는 별내지역 등 등 자본이 중심이 되지 않는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지요.
맥락의 차이는 있으나,국내에서도 지역민들의 의지와 상황 그리고 전문가의 경험과 역량이 잘 결합된 임팩트 기반의 펀드 및 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 역자 기분에 따라 Community는 지역사회/커뮤니티/공동체 등으로,
Neighbors는 이웃/지역 구성원/지역 주민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


원문은 이 곳에서

 


이웃이 가진 자본을 지역사회에 투자하도록
돕는 스타트업


Cooperative Capital 지역 주민들이 소액의 돈을 모으고, 이웃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를 어떻게 진행할지 투표로 결정하여,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습니다.  


[Source Image: Poganka06/iStock]


작성자 : ADELE PETERS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버려진 집을 구매하고 리모델링한 후, 임대하거나 다시 판매하는 것은 좋은 투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그럴만한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겠지요.  올해 후반기에 시작될 새로운 공동체 기반 기금(new community-based fund )은 이러한 상황에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지역 구성원이 펀드에 적은 금액을 투자하면 기금은 주택에 투자할 수 있게 되고, 지역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공동체 구성원은 재정적 이익을 얻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트로이트가 다시 발전하는데 참여하기 원하지만, 그들이 억만장자/백만장자/유명 인사 또는 정치인이 아니기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이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은 거주자들이 함께 모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집단으로 투자하며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새로운 펀드를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미국 전역에 걸친 유사한 펀드의 네트워크 중 첫 사업이 되리라 보이는  Cooperative Capital의 CEO  Kwaku Osei는 위와 같이 말하였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이미 수천 개의 황폐한 건물이 철거되었지만, 수리할 수 있는 건물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약 3 만 ~ 7 만 달러 정도의 비교적 적은 금액이 투자되면 진행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숫자입니다.  
 첫 번째 펀드의 최소 1,000달러를 투자한 미시간 주에 사는 모두는, 디트로이트에서 일어나는 투자에 매달 투표할 권리를 갖습니다. (추가로 1,000 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한 표가 늘어나며, 개인당 최대 10 표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자위원회가 모든 기회를 검토하고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 그룹은 상위 5가지 프로젝트에 투표하게 됩니다. 이 중 선택된 투자기회는, Cooperative Capital 최소  6 %의 연간 수익률이 가능한지 확인 후 결정하는 실사 단계로 넘어갑니다.


  

디트로이트 펀드는 초반에 부동산에 초점을 맞출 것이지만, 지역 비즈니스 투자에도 동일한 모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시간 주 미들랜드 (Michigan Midland)에서는 다른 커뮤니티가 부동산과 사업이 혼합된 형태의 투자를 진행한 예정입니다. 은행에서 자금을 얻기가 쉽지 않은 신규 카페나 식당이 이 펀드에서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투자자와 수익을 공유하게 됩니다.

Osei는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방식이 실제 영 향려를 줄 수 있는 방법이며, 사람들이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실제로 그 장소를 자주 방문하는 인센티브도 갖게 됩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투자자 개인이 이익을 얻는다면, 공동체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역 비즈니스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내에서 자금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도록 하며, 집/건물 상태의 개선을 통해 지역민들의 자산 가치가 상승합니다.

디트로이트의 일부 지역민들에겐, 이것이 그들 생 첫 투자일 것입니다. Cooperative Capital은 이 펀드를 통해 사람들의 금융 이해도가 높아지는 기회라 보고 있으며, 투자와 금융의 기초를 가르치는 Get Financially Lit(금융 이해력을 높이자)라는 이름의 온라인 수업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과 같은 다른 자산에 투자하기 전, 종합적인 접근 속에 다양한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고 Osei는 생각합니다.



첫 번째 펀드가 올봄 또는 여름에 시작하기 위해서,  주 규제 당국과  서로 조율하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규제의 장애물이 제거되다면, 미들랜드/ 플린트/ 랜싱 등 다른 미시간 도시에서 유사한 펀드를 출시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입니다. Cooperative Capital은 또한 오클랜드, 시카고, 볼티모어 및 다른 여러 도시의 지역 사회단체와 미국 전역에서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벤처 캐피탈과 같이 사전에 협의한 일정한 성과 기준에 도달하면, 기본 수수료와 함께 추가의 관리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각 도시마다, 투자의 내용과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관심을 가진 대부분의 지역 사회에서 거주자들 사이에 자산과 포용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사회마다 서로 독특하게 여겨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Osei는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펀드는 집단이 생각하는 최선의 방식으로 전체 자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더 큰 그룹이 해결책에 집중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우리는 큰 그룹들끼리 연결되고 함께 모여서, 공동체에 협력하여 투자하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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