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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투 Sep 14. 2024

네이버 주식에 대한 향후 전망...



안녕하세요? 올바른 투자를 지향하는 올투입니다.



오늘은 국민주식이자 많은 투자자가 물려있는 우리나라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주식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1. NAVER 기업 소개


  2013년 한게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존속법인은 네이버, 신설법인은 구)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로 하였음.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커머스,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IDC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기업향 솔루션 제공을 확대하고 있음.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플랫폼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


2. NAVER 기술적 분석


                                         -NAVER와 코스피 차트 비교(위: NAVER, 아래: 코스피)-


  승승장구하던 NAVER의 주가는 2021년 7월경 지수가 무너짐에 따라 함께 급락을 합니다. 지수가 무너지니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후 2022년 10월을 기점으로 코스피 지수가 다시 어느 정도 회복을 함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시장지수보다 더 떨어지고 덜 오로는 종목을 RS(상보강도)가 낮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그만큼 NAVER라는 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낮아, 매수세가 부족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즉,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는 주식이라는 뜻이죠. 이러한 의심 때문에 NAVER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하여 하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분기 최대실적 전망 네이버, 하반기 더 뜨겁다 - 아시아경제 (asiae.co.kr)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주가의 하락은 세계적인 검색포털사이트인 구글이 한국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한몫하는 듯합니다.


3. NAVER 컨센서스 분석


NAVER 컨센서스

  NAVER의 컨센서스를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EPS 등이 매년 약 10%씩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2021년의 당기순이익을 보시면 말도 안 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일본 야후재팬과 경영 통합하고, 라인이 작년 말 미국과 일본 증시에서 상장 폐지되는 과정에서 처분 이익이 회계상 이익으로 잡히면서 당기 순이익이 급증한 것입니다. 따라서 2021년 당시에 주주의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주당 순이익이 매우 크게 불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2021년의 당기순이익은 영원히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큰 액수이며, 이는 단순 EPS만 비교했을 경우, 2021년의 주가를 따라잡기는 매우 기나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NAVER의 주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가 있으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NAVER라는 기업은 성장주에 속합니다. 그러나 지금 살펴보듯이 매년 10%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이 과연 성장주라고 볼 수 있을까요? NAVER 말고도 주변에 매년 50% ~ 100%씩 성장하는 기업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NAVER 같이 10%씩 성장하는 기업보다는 더욱 성장성이 좋은 기업에 투자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성장 동력이 떨어진 NAVER는 더 이상 투자가치가 높지 않은 셈입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에도… 증권사 목표가 '줄하향' 왜? - 머니S (moneys.co.kr)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에도… 증권사 목표가 '줄하향' 왜? - 머니S              

NAVER(네이버)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기준 매출 6조원을 돌파했으며 2년 연속 영업익 1조 클럽에도 입성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증권가에서는 올들어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출처: www.moneys.co.kr



3. NAVER에 대한 증권사 의견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 네이버페이는 4분기 외부결제 증가, 페이포인트 충전결제 고성장,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 등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사업자 대출은 출시 1년 만에 취급액 1300억원을 돌파해 상생 사업모델 중 하나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웹툰 사업의 글로벌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하고 마블 이터널스와 같이 글로벌 IP를 보유한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본격화 되며 콘텐츠 부문의 성장세가 당초 기대보다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특히 스튜디오N과의 공동제작품인 '그해 우리는'의 경우 웹툰과 영상의 동시 기획 첫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IP사업 확장 가능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콘텐츠, 핀테크, 커머스가 고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제패토의 사용자(MAU)와 매출이 각각 57%와 318% 고성장 하고 있다"면서 "LINE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가상화폐(LN), NFT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향후 LINE·소프트뱅크·야후재팬 등에서 글로벌 확장 일로에 있어 실적 상승은 물론 벨류에이션 멀티플도 재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개발인력 채용 및 성과급 지급으로 인해 개발·운영비용이 46.7%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3.2%포인트 감소한 18.2%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운영비용이 4분기에도 급증하는 등 공격적인 인력 채용과 주식보상비용 발생으로 비용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플랫폼 사업 특성상 유저 활동성과 매출 성장이 담보된다면 향후 높은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률 둔화 우려가 점차 대두되고 있으며 네이버가 커머스 관련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커머스 사업부의 비용 부담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 4분기 스마트스토어 GMV(총상품판매량) 성장률은 25%로 둔화됐고 전체 쇼핑 GMV 성장률 역시 20% 아래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브랜드스토어와 라이브커머스 등 신규 커머스 포맷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나 2022년 매출 성장 눈높이 조정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4. NAVER에 대한 개인적 생각


  '성장주는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팔아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즉,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며 PER 역시 매우 높아지던 주식이 성장세가 멈추며 주가가 꺾이게 되어 저PER이 되면 팔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현재의 NAVER는 PER이 16.96배로 성장주치고 매우 낮은 PER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지수 대비 저조한 주가의 움직임(낮은 RS점수)은 더욱더 매수를 꺼리게 만듭니다.


  매년 10%씩 성장을 하는 기업은 주변에 널렸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업들은 그 성장성을 반영하여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거나 올랐습니다. 그러한 기업을 놔두고 저성장에 빠진 NAVER의 주식을 사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NAVER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아 고성장에 돌입한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NAVER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냉정한 것 같습니다.(주가는 일반적으로 선행하며, 개인의 자존심을 세워봤자 시장에게 호된 모욕을 당하게 될 뿐입니다. 시장은 항상 옳습니다.)


이상 올바른 투자를 지향하는 올투였습니다. 당신의 올바른 투자를 기원합니다. 올투!!


올바른 투자를 지향하는 올투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펀드를 운용하며 단, 한해도 손실을 입지 않았던 피터린치가 개발한 성장주의 가치를 구하는 공식인 PEG를 소개합니다.(주식공부: 성장주의 적정 주가 구하기)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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