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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투 Sep 26. 2024

AI데이터센터 관련주(삼화전기, LS Electric)


안녕하세요? 올바른 투자를 지향하는 올투입니다.



오늘은 최근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증대, 엔비디아의 주가 반등 등 여러 가지 호재 소식이 들리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대장주인 삼화전기와 AI 데이터센터 관련주인 LS 일렉트릭에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1. AI 데이터센터의 주가 반등 이유


  최근 중국 경제 부양 의지로 인한 구리 값 상승과 엔비디아의 반등, 인공지능(AI) 관련주 반등의 이슈로 인해 AI 데이터센터 관련주들이 다시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공지능(AI)는 전력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증축은 필수이며, 수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증축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공지능의 대표 주자였던 엔비디아의 거품설과, 미국 데이터센터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가 부침을 겪으며 국내 AI데이터센터 관련주들도 많은 부침을 겪었으나 이후, 엔비디아의 반등과 인공지능 거품설을 불식시키는 성장성 증명, 오늘 SK의 최태원 회장이 AI 데이터센터에 8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등 갖가지 호재가 난무한 상황입니다. AI 데이터센터는 크게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부품 관련주, AI 데이터센터를 지을 때 수많은 전력망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력설비 관련주, 그리고 액침냉각 시스템으로 분류합니다.


2. AI 데이터센터 관련주 분석


가. 삼화전기(AI데이터센터 대장주)


  1) 기업 분석


  삼화전기는 전해콘덴서 단일품목생산 기업입니다. 전해콘덴서는 전해질을 유전체로 사용하는 콘덴서로 하이엔드(반도체, 자동차, 신재생 등)와 로우엔드(TV, 생활가전 등)로 시장이 구분되죠. 특히 최근엔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때문에 주목받고 있으며, 주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국내 전해 캐패시터 2사(삼화전기, 삼영전자)의 과거 10년 합산 실적은 정체돼있지만, 삼화전기는 1분기, 2분기 영업이익률을 각각 13.2%, 14.8%로 끌어올리며 직전 3년 평균 영업이익률 6.1%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AI 발달에 따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eSSD)에 들어가는 부품인 S-Cap의 수요 증가 또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4년에는 매출액 2401억 원(+18.6% YoY), 영업이익 288억 원(+267.1% YoY)이 전망되며,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가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사업 체질 변화와 질적, 양적 성장성을 고려할 때 AI 투자 심리 개선 시 구조적 성장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했습니다.


  2) 차트 분석


삼화전기와 코스피 비교 차트

  삼화전기는 2024년 3월부터 데이터센터 대장주로 자리 잡음 하며 주가가 급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7월부터 시작된 엔비디아의 조정과 함께 언론에서 AI 거품론도 나오기 시작하며 삼화전기도 운명을 같이했죠. 그러나 최근, 엔비디아 주가의 반등과 마이크로소프트 SK를 비롯한 각종 대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로 인해 수급이 몰리며, 주가가 반등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삼화전기의 차트를 보면 주가는 쌍바닥을 찍은 이후, 하향 추세선을 (아래 차트에 그어져 있는 빨간선)돌파하여 다시 올라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성장성 분석


  삼화전기의 미래 성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삼화전기 컨센서스


  삼화전기의 컨센서스를 살펴보니 2024년, 2025년, 2026년이 지나도록 매출이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으며, EPS의 경우 약 30%가 넘는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ROE 또한 평균 30%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LS Electric(AI데이터센터 전력설비 + 액침냉각시스템 관련주)


  1) 기업 분석


  LS 일렉트릭은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손잡고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버 액침냉각시스템 국산화에 나선 상황입니다. 액침냉각시스템은 서버와 전자기기를 비전도성 액체에 침전시켜 열을 효율적으로 식히는 기술로, 기존 공기 냉각 방식보다 전력 소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증가함에 따라 이 기술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전력 효율이 중요한 데이터센터에서 핵심적인 냉각 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LS Electric은 변압기 뿐만 아니라 배전사업 등 전력 인프라 구축에 특화되어 있는 기업으로, 경쟁사들과 달리 배전 솔루션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어 데이터센터 관련 수혜주로 분류됩니다. 특히 인공지능(AI)는 전기 먹는 하마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전기를 소비하기 때문에, 현재는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며, 관련 전력 설비 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와 더불어  LS Electric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 전시회에 참가하여 데이터센터(IDC) 전력 솔루션 기술을 선보이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차트 분석


LS Electric과 코스피 차트 비교

  LS 일렉트릭 역시 엔비디아 주가의 급등, 미국 전력 설비 노후화로 인한 대호황의 시작 및 변압기 부족, AI데이터센터 설비 확충에 따른 호혜 등을 이유로 2024년 3월부터 주가가 급등을 했습니다. 이후, 지수의 하락과 더불어 주가 역시 함께 조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구릿값의 상승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인한 수혜주로 묶이며 며칠 새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리 선물 현황(2024. 9.26.)


  3) 성장성 분석


LS 일렉트릭 컨센서스


  LS 일렉트릭은 현재 2026년까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EPS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ROE 또한 평균 1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노후 전력설비 교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각종 전력설비 설치에 따른 수혜, 데이터 냉각 시스템 개발 등 향후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업으로 보입니다.




  올투의 생각: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 반등, 인공지능 거품론이 꺼지기 시작하며 다시 인공지능 및 데이터센터 관련주들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컨센서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향후 관련 기업들은 성장성이 좋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코스피 PBR

  9월 25일자 코스피 체력을 평가하는 지수 중 하나인 PBR은 0.91입니다. 일반적으로 0.9 밑으로 떨어지면 코스피 지수의 저평가를 의미하죠. 즉, 거의 지수 바닥권으로 인식합니다. 코로나 위기 때는 시장 PBR이 0.7 이하로도 떨어진 적이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0.9 밑으로 하회를 하는 경우는 1997년 IMF 위기, 2000년 IT버블붕괴,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때나 등장했을 정도로 빈도가 드물며, 이후 가파른 지수 상승세를 보여 준 적이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코스피 체력상 거의 바닥으로 보이며, 슬슬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이 됩니다.


  이상 올바른 투자를 지향하는 올투였습니다. 당신의 올바른 투자를 기원합니다. 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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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P7cwzEUcoM?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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