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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그리뜨 May 26. 2020

홈메이드 과카몰리 (Guacamole)

나의 과카몰리 레시피

과카몰리를 집에서 만들어먹기 시작한 지는 꽤 되었는데 드디어 글과 사진으로 옮겨본다! 할라피뇨를 넣어 매운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려줬어야 했으나 집에 없어서 생략. 토마토를 넣는 경우도 많은데 나는 오래 저장해 두고 먹을 거라 토마토를 넣으면 과카몰리에 물이 생길 거라서 생략. 한번 먹고 없어질 양을 만든다면 토마토는 감칠맛을 더해주는 훌륭한 재료라고 생각한다. 아래 재료는 대략 과카몰리를 6명에서 8명에게 대접할 수 있는 양이다.


준비물: 아보카도 3개, 작은 양파 1/2개, 라임 1개, 할라피뇨 1개(집에 없어서 생략), 마늘 2-3톨, 고수 크게 한 줌(실란트로), 소금 조금, 후추 조금


먼저 아보카도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준다. 잘게 썰어줄수록 나중에 으깨기가 쉽다. 아보카도 때깔이 몹시 좋다. 코스트코에서 산 아보카도 한 봉지에 아보카도가 6개쯤 들어있는데 한참을 익지 않아서 일주일을 기다려야 했다... 아보카도는 사랑이다. 




양파도 반을 썰어 잘게 챱챱. 물이 많고 작은 양파를 사용했다. 샬롯을 써도 좋다. 양파 한 개를

다 넣었어도 무방.




고수에 거부감이 없다면 고수는 많이 넣으면 많이 넣을수록 맛있다. 고수를 잘게 썰어주는 것이 관건. 아니면 줄기가 질겅질겅 씹힐 수 있다.




맛있는 과카몰리의 비결은 마늘에 있다. 마늘도 잘게 잘게 썰어 볼에 투하.



사진은 라임 1/4개 정도뿐이지만, 라임 1개를 조각내어 즙을 짜줬다. 라임은 멕시칸 음식에 빠질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다. 소금은 취향에 따라먹어보면서 더하거나 뺀다.




마지막으로 아보카도를 으깨고 모두 함께 비벼주면 완성! 잔뜩 사다 놓은 똘띠아 칩과 함께 먹어주면 꿀맛이다. 하루정도 숙성되면 더 맛있어지는 것도 비밀. 난 여기에 오렌지 주스를 같이 먹는 걸 좋아한다.




#과카몰리레시피 #과카몰리만드는법 #홈메이드과카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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