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 혹은 믿음도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어떠한 생각을 하던지 어떻게 결심을 하고 행동을 하더라도 세상은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위의 사람들의 결심, 결단을 모르고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나무가 자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빙하가 녹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과 같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은 진부하지만 그만큼 진리에 가깝다. 한 사람의 결단이나 결심이 행동으로 이루어지고 이러한 행동이 이 넓은 세상에서 하나의 존재로 형성되려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신의 성장을 위한 결심은 하나의 씨앗과 같이 충분히 자랄 때까지는 돌보아 주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그 결심을 보면서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햇빛과 바람도 쐬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 결심이 눈에 보이게 하면 더욱 좋다.
크고 화려하게 자신의 결심을 보이는 곳에 써놓자.
그리고 그 결심을 돌보기 위한 스케줄을 세심하게 짜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이러한 결심이 습관이 되기까지 소중하게 관리해야 한다.
나를 구성하는 습관, 나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혁신하겠다는 결심은 고차원적인 행복감과 만족감을 위한 첫걸음이다. 자기 훈련, 자기 발전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행복을 위하여 필수적이다.
이러한 결심은 추상적이어서 매일매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스스로 고민할 수밖에 없다.
지금 나는 나를 구성하는 습관을 모두 재점검하여 업데이트하고자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