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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묵돌 Apr 02. 2020

습작

백쉰한번째



해가 뜨기 전

산언저리가 가장 어두울 무렵에 불을 켜둬요

여태껏 잠 못 들어 외롭던 사람들

하나둘 모여 이내 동을 틔울 테니까          



 <야광>, 2020. 3          










Writing  |  Mukdolee 

Painting  |  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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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 2019년에 쓴 약 일흔 편의 작업물 및 미공개본을 묶은 첫 단편소설집, 「시간과 장의사」가 출간되었습니다. 표지에 고양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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