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형과 절단형

by 굳센바위

공중 화장실에는 거의 대부분 종이 타월이 구비되어 있으며, 전기로 작동되는 손 건조기도 많이 설치되어 있다. 환경과 위생 측면에서 어떤 방식이 더 나은지에 대해 논의가 있다. 전기 건조기는 종이를 사용하지 않지만 전기를 소비하고, 종이 타월은 그 반대다. 위생 관점에서는 사용자의 손 씻기 방식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전기 건조기는 모델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나타낸다.

오늘은 종이 타월의 사용 방식에 대한 비교를 해 보았다.

사실 이 비교는 우연히 이루어졌다. 어느 공중 화장실에 티슈형과 절단형 종이 타월이 모두 설치되어 있어 좀 의아했는데, 흥미롭게도 사람들이 각기 다른 방식을 사용하였다. 그래서 잠시 시간을 내어 관찰해 보니, 티슈형은 대부분 2장씩 사용했다. 한 장으로 충분할 두께와 길이였지만, 습관적으로 툭, 툭 잡아 빼어 2장을 사용하였다.

그림1.png

반면 절단형은 1장 만을 사용했다. 절단형 타월은 한 번 잡아당겨 끊어지면 그대로 한 장만 사용한다. 두 손으로 당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두 번 당기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이렇듯 화장실 종이 타월과 같은 작은 기계도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식을 고려하여 설계하고 설치하면,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절약도 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텀블러와 환경,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