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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이 끝난 다음날

47일간의 내란범이 구속된 후

by 김태근

2025년 1월 20일 오늘 하루 다시 일상의 평화가 찾아왔다.

서부지방법원을 무단 침입한 난동범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기사들이 넘쳐났고,

그가운데 극우 세력들은 트럼프가 내일 새벽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면서, 트럼프가 내란범을 구제해줄 것이라고 단단히 믿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mbc는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내란범 윤석열이 국회를 해산하고, 국가비상입법기구를 구성할 생각이었음을 명확히 확인하는 증거를 보도하였다. 결국 내란범 윤석열은 1980년 전두환을 넘어 1972년 박정희의 유신을 계획했던 사실이 명백히 확인되었다.


1972년 박정희의 유신은 보수진영의 신화와 같고,

보수진영은 다시 그렇게 내란을 꿈꾸고 있다.

2025년 선진적인 한국의 문화 수준이 다시 1972년 고래사냥 문화(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 뿐이네)로 돌아가야 하는 것일까?


10월 유신()은 1972년 10월 17일, 대한민국 제3공화국 박정희 대통령의 국회 해산 및 정당·정치 활동 정지 등에 관한 특별 선언을 시작으로 제7차 헌법(일명 3선 개헌)의 효력이 정지되고 제8차 헌법(일명 유신 헌법) 개헌으로 대한민국 제4공화국, 즉 유신체제가 성립한 사건을 말한다. 이는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헌정 중단 사태이자 친위 쿠데타로 꼽힌다(나무위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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