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하나 둘 셋, 세상 무엇보다 쉬운 숫자이다.
그런데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아주 특별한 숫자가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대통령 파면까지 이른 지금, 다시 한번 숫자를 들여다본다.
12월 3일 오후 10시 28분 계엄령이 발표되었다.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었다.
여기까지 이르는데 걸린 날짜는 123일(12.3 포함)이다.
12.3.
123
4.4.
11:22
1234 가 연달아 나오고 또 시간은 1이 두 번 반복 2가 두 번 반복이다.
희대의 사건이다 보니 그렇게 느낄 수 있다. 그만큼 믿을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우연히도 발생한 숫자의 패턴에도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지, 어떤 주술적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지를 자꾸 되새기게 되는 현재의 상황이 빨리 마무리되기를 희망하고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