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OJOO Sep 15. 2022

새로운 인터넷 기술 키워드

웹3, NFT, DAO, 프로토콜 비즈니스, 토큰이코노미, 창작자경제

하는 일이 그렇다보니, 늘 새로운 키워드에 관심이 많다.

최근 1년간 집중 연구한 주제가 웹3라는 새로운 인터넷 가치 철학과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인 NFT, 이를 활용해 기업의 투자자와 소비자를 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운영체계인 DAO, 이를 통해 구현된 프로토콜 비즈니스 모델과 실제 새로운 경제계로 주목받을 토큰 이코노미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다. 그리고 그와 어울리는 인터넷 플랫폼인 메타버스와 그로 인해 만들어질 3번째 세상 가상경제계.


지난 20년간의 기술을 웹과 모바일이라는 Front 기술과 클라우드와 AI로 구성된 웹과 앱의 시대로 요약할 수 있다면, 앞으로의 기술은 메타버스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지는 웹3 세상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 새로운 세상의 키워드는 기존의 플랫폼 비즈니스가 아닌 프로토콜 비즈니스라 말할 수 있고, 인터넷 이코노미에서 Creator economy와 Token economy로 전환된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앞으로의 미래 인터넷은 기존의 온라인 경제, 인터넷 경제를 넘는 가상경제 시대가 주도하게 될 것이다.


웹3는 2021년부터 실리콘 밸리에서 화두가 되면서 테슬라의 CEO인 엘런머스크, 트위터의 CEO였던 잭도시 그리고 IT 전문 VC인 Marc Andreessen 등 여러 IT 업계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설전이 벌어지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실제 2020년부터 글로벌 IT 스타트업들은 Web3를 기업의 비전,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언급하면서 부상하고 있다. 실제 뉴욕타임즈의 2021년 'Global VC Investment in Cryptocurrency and Blockchain' 관련 기사에는 Web3를 표방하는 기업들에 2021년 한 해에만 무려 27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Andreessen Horowitz는 2022년에 4.5억 달러 규모의 Web3 전문 Fund를 출범했고 전문 기술 투자 기업들도 이와 관련한 투자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웹3는 이렇게 IT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앞으로의 20년을 열어줄 웹3가 어떤 기술과 무슨 가치로 새로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갈지 전망하기 위해 조만간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브런치에 해당 내용으로 앞으로 연재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 전에 중요한 것은 이들 키워드를 명확하게 다른 '계위'(Level)로 이해하는 것이다.

웹3가 인터넷 세상을 움직이는 가치 철학이라면, 프로토콜 비즈니스는 그런 인터넷 철학 기반으로 만들어져 운영되는 서비스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뜻한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는 무얼까? 메타버스는 웹3라는 가치철학에 접목되는데 어울리는 인터넷 플랫폼이다. 기존의 웹2.0 세상과 어울리는 플랫폼이 웹과 모바일이라면 메타버스는 웹3와 찰떡궁합이다. 그런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기존의 인터넷 경제와 다른 경제 모델이 주목받을 것이고 그런 경제 생태계로 창작자 경제를 들 수 있다. 모든 참여자들이 메타버스가 만든 가상경제계에서 놀고 보고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활동까지 할 수 있는 즉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Creator economy, 창작자 경제이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가장 궁합이 잘 어울리는 것이 탈중앙화의 분산 기술인 블록체인이며, 그런 블록체인으로 구현한 Token, De-Fi, NFT 그리고 DAO 등이 웹3라는 가치를 구현하는 과정에 사용되는 기술들이다.


작가의 이전글 업무 효율성을 위한 3가지의 무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