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에 대한 우려와 자신감의 충돌
11월17일 OpenAI Inc. 이사회 6명 중, 일리아 수츠케버와 사외이사 3인의 합의에 따른 샘 알트만 CEO 해고와 이어진 그렉 브록먼의 사퇴.(차기 CEO로 CTO인 미라 무라티를 간택)
18일, Microsoft 사티아 나델라(지분 49% 소유)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샘 알트만과 그렉 브록먼의 Microsoft로의 입사 제안.
19일 샘 알트만과 이사회의 복귀 협상. 실패
20일. 이사회의 에밋 시어(전 트위치 CEO)의 오픈AI의 CEO 취임과 일리야 수츠케버의 후회
OpenAI의 앤트로픽 협상 논의. 실패
21일. 이어, 오픈AI Global LLC 직원들의 샘 알트만에 대한 지지와 퇴사 압박과 샘 알트만의 Microsoft 입사
22일. 이사회 재구성 후 오픈AI 재입사.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아니 이후 AI 시장은 어떻게 변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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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는 2015년에 비영리 단체로 시작, 머스크가 5000만달러 이후 기부금으로 10억달러. 이후 2018년 머스크는 이사회 사임. 2019년 3월부터 기부가 아닌 100배 수준의 제한된 수익률 조건으로 투자를 받기 시작하며 영리기업인 OpenAI Global LLC 출범. MS는 2019년 10억달러, 2021년 20억 달러, 2023년 100억 달러로 총 130억 달러 투자
단, 영향력 행사를 막기 위해 인사회에는 투자자측 인사를 넣지 않고 의결권도 부여하지 않음. 심지어 투자 원금의 100배가 될 때가지 수익의 75%를 배분받음. 더 나아가 OpenAI Inc.의 이사회가 AGI에 도래했다고 판단되면 상용화 계약의 효력 금지.
그만큼 지분율과 무관하게 사외이사(3명)에 의결권 부여(사내이사 3명) 그만틈 투자자 이익보다 안전한 AI 구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
그렇다보니 OepnAI 이사회가 11월7일 OpenAI Dev. Day에서의 GPTs 발표 이후 통제 불가능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GPT의 AGI화에 대한 우려(+샘 알트만의 과도한 비즈니스 야심과 속도 그리고 또다른 투자자의 확보, 과도한 사업 확장 등)로 샘 알트만을 해고하기에 이르른 것.
이사회는 비영리 단체이자 OpenAI Inc.의 비전에 맞는 판단을 한 것이고, 샘 알트만은 Microsoft의 지지와 OpenAI Global LLC 직원들의 신뢰를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음. 그리고, 다시 오픈AI로 되돌아가며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며 절반의 승리를 거두었음.(신임 이사진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전 CEO(의장),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초기 사외이사), 애덤 디엔젤로 쿼라 CEO(바로 전 사외이사). 새롭게 꾸려진 이사진은 3명 모두 사외 이사진이며, 브렛 테일러는 기업 중심 - 애덤 디엘젤로는 중립 - 래러 서머스는 사회 중심이 아닐까 추정되어 균형있게 구성.)
[최고 승자]
1. 샘 알트만
2. OpenAI 직원들
3. OepnAI의 Microsoft를 제외한 투자자 코슬라벤처스, 리드 호프먼, 세쿼이아캐피탈 등
4. OpenAI Inc. 이사회
[패자]
1. 전 트위치 CEO, 에밋시어
2. OpenAI의 AI alignment 개발자들
※ 빌게이츠가 말한 미래의 AI agent 시장. 과연 Microsoft가 주도할지? OpenAI가 주도할지..
https://themiilk.com/articles/a785c4f1f
[자세한 해설]
https://www.youtube.com/watch?v=KUd4OKJSv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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