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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OJOO Sep 13. 202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 기업, 산업의 변화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바꾸었고 그로 인해 사회도 변화되었다. 개인의 삶, 사회의 변화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이는 산업 구조의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의 패러다임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원래 가려던 방향을 더욱 가속화하거나, 기존에 변화하던 방향을 반대로 역주행하거나, 없었던 트렌드가 새롭게 조망받는 것이다. 팬데믹 이전에도 우리의 일상은 이미 온라인과 디지털이 깊숙하게 침투해왔다. 또한, 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었고, 미국을 필두로 해외로 진출한 국내 제조 기업과 공장을 국내로 회귀하는 리쇼어링도 본격화되어왔다. 그런데, 팬데믹은 이런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이미 인터넷을 사용해온 우리 일상에서 온라인은 더욱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 기업은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리쇼어링은 가속화되고 있다.



반대로 우리 일상에서 소통과 공유가 많아지면서 더 자주 만나던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낯선 사람이나 대규모의 세미나, 미팅은 물론 이거니와 지인들과의 만남도 뜸해지게 만들었다. 글로벌라이제이션도 팬데믹이 가져온 공포로 인해 국경을 닫고 비행기가 뜨질 않으면서 탈세계화를 부추기고 있다. 강한 기업보다는 철저한 방역과 확진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요구되며 정부의 역할은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기존에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3개의 키워드가 갑작스레 뜨고 있다. 재택경제, 비대면 비즈니스(언택트는 콩글리시로 정확한 표현은 tactless 비즈니스) 그리고 기본소득이다.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이와 같은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산업별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주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무슨 고민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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