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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학용 Nov 03. 2019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보다는 기존 서비스 활성화부터..

스마트 디바이스 활용

구글의 자회사인 사이드웍스가 토론토의 키사이드(Quayside) 지역에서 추진하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공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원래 계획보다 10분의 1도 안되는 규모의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스마트시티나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강의나 자문을 할때 자주 언급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데이터의 활용에 관한 것입니다. 당장에 데이터는 모으기도 어렵고 설령 모으더라도 프라이버시나 신뢰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는 시기상조라구요.


그보다는 기존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그 이후를 도모하라는 이야기를 하죠. 하지만 사업 담당자들의 눈은 너무 높습니다. 고객은 움직일 생각도 안 하는데 이미 100m 앞에서 왜 안오냐며 채근합니다. 이런 식으로는 절대로 스마트 서비스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19/10/31/world/canada/toronto-google-sidewalk.html?fbclid=IwAR3nAG_AQjfuX6wge9XPCvrcheHVEK8Mq4u4tO7qz9xC-7G6vRUpwjsi3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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