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학용 Nov 03. 2019

스마트 스피커만 많이 뿌리면 전부인가요?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는 서비스가 있어야지요!!

올 연말이면 스마트 스피커의 국내 보급대수가 8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체 가구수의 4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하지만, 강연을 하면서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지 혹은 이용하고 있는지 물어보면 그 비중은 고작 5%로 되지 않습니다. 어디서 이런 괴리가 발생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공급자 주도의 푸쉬 방식으로 디바이스가 보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을 변경하려 하면 자동으로 달라붙는..


그래서 필요도 없는 스피커가 보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스마트 스피커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어서 안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통신사들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이게 다 자산이 될 거다라는 생각에 밀어냈겠죠. 어짜피 돈은 고객이 낼 테니까요..


따라서, 일단 인터넷 가입자들은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할 것 같구요,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은 단순히 음성으로 TV 채널 바꾸거나 컨텐츠를 검색하는 것 외에 실질적인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존이 그러는 것처럼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6&aid=0001592343 


작가의 이전글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보다는 기존 서비스 활성화부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