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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희량 May 02. 2019

지속가능한 패션, 우리나라는? - 2

'공정무역'에 대해

지난 글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브랜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엔 생산과정에서의 윤리성에 주목하는 분들이에요. 바로 공정무역이죠.


페어트레이드 코리아 그루(Fair Trade Korea G:ru)

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공정무역 사회적기업으로, 특히 여성과 환경,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무역을 연구하고 윤리적 소비를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패션제품뿐만 아니라 빈곤국가 여성들이 수공예로 만들어낼 수 있는 모든 제품, 침구류나 화장품, 커피나 차, 초콜릿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고 판매함으로써 빈곤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http://fairtradegru.com/shop/main/index.php


D'LUV(딜럽)

그리고 D'LUV(딜럽)입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패턴으로 만들어 의류 혹은 액세서리 제품을 만들고 그 수익금을 최소 10%에서 많게는 40%까지 아이들의 교육과 주거환경, 병원 문제를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딜럽의 모든 제품명이 딜럽을 통해 교육받는 아이들의 이름이라는 겁니다.      .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아이들의 그림 원본이라던가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면 좀 더 직접적인 홍보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들 사진이 하나쯤은 당연히 있을 것 같아서 홈페이지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는데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아래링크에 딜럽 대표님의 인터뷰가 있는데 사업가치관이나 딜럽이 추구하는 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더페어스토리(The Fair Story)

더페어스토리(The Fair Story)    .  기업은 전세계의 저개발국가에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현하는 생산자들을 발굴해서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합니다. 즉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해외 브랜드를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 더페어스토리에서 소개하는 브랜드는 나미비아 여성들이 손수 자수를 놓은 패브릭 제품을 판매하는 펜두카, 캄보디아 여성들과 함께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스마테리아, 도자기제품을 판매하는 남아프리가공화국의 브랜드 드라가나제브토빅과 수공예 가죽브랜드 오하림 이렇게 네 가지가 있어요. 스마테리아는 이탈리안 여성 두 명이 모여 만들었고, 드라가나제브토빅은 같은 이름을 가진 여성분이 남아공에서 오픈한 브랜드입니다. 더페어스토리 쇼룸도 있어요(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2길 38-1). 한번 들러보시죠!

펜두카 제품. 이렇게 예쁜 자수가 수놓아진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요!
스마테리아 소개 영상입니다
드라가나제브토빅 제품

블로그에서 더페어스토리와 브랜드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4(   ?)          .          ,   ,      . 


P.S.     ! 



- 해당 브랜드에서 아무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 순전히 여러분의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한 글입니다.

- 출처는 모두 해당 브랜드 사이트나 첨부한 게시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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