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라고 하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박식해야 기획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기술적 내용을 상세히 기술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는 백서를 만들기 전인 초기 기획단계에 완성되어 있어야 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백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리된 기술적 내용을 보고 이해해서 작성하면 되는 것이다.
백서(white paper)는 사업계획서나 IR자료와 다르지 않은 기획적인 자료이다. 기획문서는 기술자보다 기획자가 잘 만들 수 있는 것인데 기술적 이해를 하는 기획자면 백서를 제일 잘 작성해 낼 수 있다고 본다.
최근 백서작성 팁이나 가이드라고 해서 많은 콘텐츠가 보이는데, 백서 작성 관련 콘텐츠 참고는 목차나 기술적 내용을 표현하는 것만 벤치마킹하고 가능하면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방법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랜 기간 다져온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등의 콘텐츠는 더욱 풍성하고 디테일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가이드가 확실하게 되어준다. 반면, 백서 관련 콘텐츠는 국내 자료는 충분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전문적이지 않는 콘텐츠가 허다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ICO나 IEO 과정은 시기의 차이만 있지 사실 스타트업이 투자유치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과정이다. ICO, IEO 과정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에 시드머니(Seed money)를 제공하는 투자자들과 같은 생각과 판단을 한다.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백서는 기술력, 경쟁력, 팀워크 등의 사업투자 시 판단요소가 되는 내용을 잘 담아내야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백서(white paper) 작성 시 중요한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백서를 보는 사람들은 투자자들이지 기술자들이 아닙니다. 기술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작성되어 있지 않으면 신뢰도가 떨어지지만 너무 어렵게 작성되어도 마찬가지로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스스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정확하고 구체적이게 작성되어 있는 백서가 가장 좋은 백서입니다.
국내 백서들을 보면 위험요소 내용이 간략하게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ICO, IEO에 대한 투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큰 리스크를 떠안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백서에도 이러한 위험요소에 대해 자세하면서도 친절하게 안내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욱 신뢰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성공적인 ICO과정을 거친 백서들을 찾아보면 투자자에 대한 위험요소 안내를 확실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백서는 사업계획서와 그 역할이 다르지 않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술력과 비즈니스모델도 중요하지만, 이를 추진하는 사람들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백서는 팀원소개가 아주 간략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의 기술력을 넣는 것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업무경험과 팀원들의 메시지나 에피소드 또는 인생관 등의 내용으로 풍성하게 작성한다면 투자자는 더욱 긍정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백서의 로드맵을 보면 굉장히 심플하게 작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드맵 부분은 사업계획서보다도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게 작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CO, IEO 투자가 일반적인 사업투자보다 위험한 이유는 사기에 대한 법적보호가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웃기지만 [진.짜.로. 실행할 것인가]가 중요한 판단요소가 됩니다.
이 프로젝트가 걱정 없이 진행이 될 것인지에 대한 판단에 가장 큰 영향은 끼치는 것은 로드맵일 수밖에 없습니다. 로드맵이 실질적인 업무단위로 아주 세세하게 작성된 백서가 투자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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