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YouTube)와 케이팝(K-Pop)은 서로로 인해 전환점을 맞이했다. 우리가 유튜브 한류라고 하면 바로 떠올리는 것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싸이의 영상으로 인해 케이팝과 유튜브의 흐름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유튜브 조회수 시스템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를 카운트하기 전까지는 21억 4,748만 3,647건까지 카운팅이 가능했다. 그러나 싸이 영상의 인기로 이 숫자가 넘어가게 되면서 이 시스템이 변화하게 되었다. 이후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영상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 그렇다면 어떻게 전 세계의 콘텐츠들이 해내지 못한 것을 한국의 콘텐츠가 해낸 것일까? 케이팝이 무슨 매력을 지니고 있길래 세계적인 관심을 유발해내는 것일까? 많은 학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며 케이팝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현재 케이팝 한류에 어떤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 현상이 가지는 의미와 앞으로 케이팝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케이팝이라는 용어가 통용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한국음악의 한류가 싹 트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으로 볼 수 있다. 이때부터 한국 대중음악을 통틀어 케이팝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기존의 대중매체와 같은 전통적인 플랫폼을 통해 시작된 한류는 신한류 시대로 불리어지는 201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는 디지털 기기 기반의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서 그 범위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 특히 뉴미디어 플랫폼 중 유튜브는 케이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다. 유튜브는 타 국가의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인터넷이 연결되는 어느 국가에서나 유튜브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유튜브는 한국의 문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근방 국가와는 다르게 물리적 거리, 문화적 차이가 확연한 유럽, 미주 대륙의 국가에서의 한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처럼 유튜브와 케이팝 한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케이팝이 각국 매니아 층의 팬을 넘어서 더 많은 국가의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유튜브에 올라온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부터이다. 강남스타일 영상으로 편향적이었던 케이팝 향유자의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했고 싸이 이후 잠시 정체기가 있었지만 방탄소년단으로 다시금 신드롬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유튜브가 가진 이점을 활용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는 전력을 다해 케이팝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음악 영상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로버트 킨슬과 마니페이반은 저서 <유튜브 레볼루션>에서 “시청자들이 유튜버의 실제 모습을 잘 알고 있는지, 그 모습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따라 성공이 판가름 난다.”라고 언급했다. 케이팝 아티스트들도 과거의 음악, 무대 영상에서만 모습을 보이는 컨셉에서 벗어나 친근한 모습과 다양한 콘텐츠로 수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방탄TV 채널에서 ‘BANGTAN BOMB’, ‘BURN THE STAGE’를, 블랙핑크는 ‘블핑하우스’, 아이유는 ‘IU TV’, 아이콘은 ‘iKON TV’를 통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연습영상 및 평상시의 모습 등을 공개하고 있다.
케이팝 콘텐츠 공급자뿐만 아니라 수용자들 또한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2013년에 실시된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에서는 소녀시대의 ‘I Got A Boy’가 올해의 비디오 상을 차지했다. 이 상은 해당 영상의 조회수 및 좋아요 수 그리고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온전히 팬들의 힘으로 수상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소녀시대가 그 명예를 가져갔다. 더욱이 이제는 케이팝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국의 팬들이 케이팝이라는 소재로 자신들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유튜브 내 한류 현상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케이팝 영상 콘텐츠이다.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자가 생산자가 되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현상이 붐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수용자와 생산자의 경계가 모호해진 것이다. 케이팝 콘텐츠 또한 이러한 흐름과 함께 시작되었고 유튜브는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유튜브 케이팝 콘텐츠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에서 제공한 케이팝 영상을 활용해 다시 자신들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유통하여 불특정 다수가 향유하는 방식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유튜브 내 케이팝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양이 업로드되고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케이팝 커버댄스 영상과 케이팝 리액션 영상이다. 두 가지 종류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케이팝 콘텐츠 소재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케이팝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케이팝 영상을 보고 춤을 따라 추거나 영상에 대한 반응을 하는 것을 촬영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케이팝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행위는 일종의 ‘놀이’에 해당된다.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는 놀이란 어떤 것을 위해서 하는 경쟁을 하는 재미 혹은 어떠한 것을 표현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덧붙여 하위징아는 이런 놀이를 하는 인간을 호모루덴스(Homo-Ludens)라고 표현했는데 현대의 호모루덴스는 디지털 플랫폼을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디지털 호모루덴스로 지칭할 수 있는데 디지털 호모루덴스는 디지털 환경에서 남의 놀이를 지켜보는 수동적인 대상이 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하여 재창조와 변용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놀이문화는 인터넷,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재창조 및 변용되고 있다. 케이팝 관련 영상을 만들어 내면서 그들만의 놀이를 즐기며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 케이팝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해외 케이팝 팬들은 국내의 팬들처럼 국내에서 진행되는 방송, 콘서트, 팬 사인회와 같은 것들을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유튜브를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욕구와 결핍의 해소로 ‘놀이’를 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외의 팬들은 자신들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자신들의 팬덤을 표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는 즐기는 것을 넘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하나의 직업이 될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케이팝 커버댄스 현상은 동남아 지역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 그리고 미주 지역의 국가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단순히 케이팝 커버댄스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는데 이제는 각국에서 케이팝 커버댄스 대회가 매년 개최될 만큼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유튜브 내 케이팝 커버댄스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는 ‘kpop random dance’와 ‘kpop in public’이다 케이팝 랜덤댄스는 랜덤으로 나오는 케이팝 음악에 맞추어 안무를 따라하는 것인데 KCON 2018 LA에서 랜덤댄스 영상을 찍어 올린 ‘퇴경아 약먹자’라는 유튜버의 영상이 가장 조회수가 높다. 이 유튜버가 올린 영상(아래 이미지)과 같이 다양한 케이팝 음악을 틀고 안무를 아는 음악이 나오면 뛰어 나가서 춤을 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영상에는 LA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를 보러 온 팬들이 등장한다. 전문 댄서가 아닌 많은 수의 케이팝 팬들이 랜덤으로 나온 케이팝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케이팝 랜덤댄스는 LA에서 뿐만 아니라 케이팝이 흥하고 있는 국가의 도시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kpop in public’은 케이팝 댄스 버스킹 하는 것을 말하는데 케이팝 댄스를 연습하여 케이팝 스타와 같이 의상과 메이크업을 하고 버스킹 영상을 찍는 것이다. 마치 케이팝 가수가 된 것 마냥 춤동작과 표정 모두 능숙하다. 이렇게 버스킹 공연을 하는 유튜버들은 팀을 이루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심지어 팬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팀들도 존재한다. 또한 유튜브에는 <KPOP RANDOM DANCE CHALLENGE>, <KPOP IN PUBLIC CHALLENGE>라는 타이틀로 영상을 업로드 하는데 이것이 그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도전과 같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J-POP, C-POP, T-POP과 같이 다른 국가 음악의 커버댄스도 유튜브 내 존재하지만 케이팝 커버댄스가 독보적인 양으로 업로드되어 지고 있다. 새로운 케이팝 뮤직비디오가 나오면 곧바로 유튜브에 커버댄스 영상이 올라오기도 한다. 케이팝 댄스를 따라 추는 현상의 특이점은 영미의 팝 그리고 라틴음악과는 다르게 음악을 향유하는 것을 넘어서 춤을 따라 추고 공유한다는 것에 있다. 우리는 케이팝으로 불리는 한국의 가요가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된 음악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비판을 하곤 한다. 이러한 비판이 틀린 말은 아니다 가사만 영어로 바꾸면 영미 팝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한국 고유의 음악이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에 있는 음악임을 알 수 있다. 케이팝 작곡가를 찾아보면 다수의 외국 작곡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케이팝에서는 가사, 리듬, 멜로디와 더불어 춤(안무)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하나의 곡마다 포인트가 되는 춤을 가미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이 이 춤을 따라 추고 공유하는 것이다. 가사의 의미는 알 수 없지만 세계 보편적인 리듬과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케이팝은 전문적인 듯 따라 추기 쉬운 춤이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왜 유튜브 내에서 다른 국가의 음악보다 케이팝이 많은 커버댄스 영상이 공유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커버댄스는 팬들만의 문화가 아니다. 신인 케이팝 가수의 홍보 전략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018년 5월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홍대와 뉴욕에서 커버댄스를 선보이고 촬영하여 유튜브에 공유하였다. 이는 이미 인기가 있는 케이팝 가수의 춤을 커버함으로써 시선을 끌어 자신들을 대중에게 홍보하고 있다. 즉 버스킹 공연을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유튜브에 공유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튜브 유저들에게도 자신들을 알리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튜브에는 한국의 다양한 소재에 대한 외국인의 리액션 영상이 올라온다. 그 중 케이팝 리액션 영상이 가장 대표적이다. 다양한 국가의 한류 팬들이 이러한 영상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국에서는 케이팝의 ‘해외반응’이라는 타이틀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 현상의 근원은 1차적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유튜브로 내보내는 콘텐츠에서부터 시작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글로벌한 거대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클릭 한번으로 1차 영상을 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2차, 3차 영상이 다시 만들어진다. 새롭게 만들어진 2차, 3차 영상은 특별할 것이 없다. 원본 영상을 작은 화면으로 배치시켜두고 그 영상에 대한 자신들의 반응을 촬영한 것에서부터 원본 영상에 글 하나만 추가되어도 하나의 케이팝 콘텐츠가 된다. 다시 말해서 이러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어려운 조건이나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으며 쉽게 생성과 공유를 반복하고 있다.
해외반응 영상을 살펴보면 음악에 대한 반응도 나타내지만 춤, 스타일, 뮤직비디오 영상미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음악적으로는 익숙하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시각적으로 보여 지는 것들을 해외에서는 한국의 문화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문화라기보다는 지금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하나의 문화코드라고 생각하게 된다. 판소리, 한국무용, 한복 등이 한국의 문화라고 보는 것을 넘어서 케이팝 영상에서 드러나는 패션, 헤어, 춤, 영상미 등과 같은 이미지를 통틀어 한국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케이팝 리액션 영상도 한국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것이며 이 이미지에 대해 자신이 느낀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들 중 조회수가 높은 콘텐츠는 영상을 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참신함을 주는 소재를 활용한다. 예를 들면 <Irish People Watch K-Pop For The First Time>, <Mi primera vez escuchando K-POP>과 같이 제목에 ‘처음 접한’이라는 문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위 사진과 같이 방탄소년단 영상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을 촬영한 영상이 있는데 이 영상 또한 케이팝을 처음 접하는 어른들의 반응을 소재로 삼고 있다. 이러한 인기 영상들의 경향을 살펴보면 아시아 국가의 반응보다는 아시아 이외 지역의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한류의 인기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외 지역에서의 반응이 신선할 수 있다. 때문에 초기의 한류 대상 지역 이외에서 만들어진 리액션 영상은 국내 팬들의 조회수와 좋아요를 얻고 있다. 국내 팬들은 이러한 영상들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자국 가수의 위상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자국문화에 도취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케이팝 리액션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한 초반에는 케이팝 팬들이 생산자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유명 유튜버들도 케이팝 리액션 영상을 촬영하여 업로드하게 되었다. 앞서 언급한 ‘처음 접한’ 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케이팝 팬들이 유명 유튜버에게 리액션 영상 촬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케이팝 영상으로 인해 자신의 콘텐츠를 클릭하게 되고 구독자 수를 늘릴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케이팝이 마니아 계층의 팬들만이 향유하는 소재가 아니라 이제는 하나의 대중적인 콘텐츠 소재로까지 부상한 것을 알 수 있다.
케이팝의 흥행은 다른 분야로까지 영향을 미쳤다. 케이뷰티, 케이트래블, 케이패션 등으로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유튜브가 중요한 다리가 되어주었고 국가와 기업은 유튜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전력을 다해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지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케이팝의 위상이 아니다. 로컬의 콘텐츠가 어떻게 세계적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우수함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세계적으로 유행이 되고 있는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가를 고안해내야 하는 것이다. 지금은 디지털 기반 플랫폼의 시대이다. 이 가상공간에는 지금 이 시간에도 수 만 시간의 콘텐츠들이 업로드되고 있다. 수많은 콘텐츠들 사이에서 케이팝 콘텐츠가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잘 공략한 콘텐츠를 내보였기 때문이며 그 콘텐츠를 수용한 사람들이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유튜브 공간에서 노는 것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 케이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류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슈가 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이슈는 지속가능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우리가 지금 내세우고 있는 케이팝 한류의 이슈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