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다.
CPI는 소비자 입장에서 물가 변동 측정하는 지표로
인플레이션 추이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제 발표된 CPI는 전년 대비 3.1%를 기록했다.
예측치가 2.9%였던 것에 비해 높게 나왔다.
예상보다 높은 CPI 발표로 인해
금리인하 시기가 시장에서 갖는 기대보다 늦은
6월 이후가 될 수도 있다는 걱정과 우려에
미국 주식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15bp 상승하면서 4.3대까지 올라섰다.
지난 주 사상 처음으로 5,000 포인트를 넘어섰던
미국 S&P500 지수는
다시 5,000 포인트 밑으로 내려왔다.
그치만 최근 워낙에 급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필요했던 조정이기도 하다.
금리 인하가 결국 추세인 것은 맞을거다.
그치만 금리 인하가 진행되기 전 그리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변동성은 계속해서 클 수 있다.
관심을 놓지 않고
금리, 시장 흐름 등을 꾸준히 지켜보며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적립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 모레(2.16) 발표 예정인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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