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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언파파 Jun 02. 2024

휴식을 잘해야 아이도 어른도 좋습니다

쉬어가는 일요일, 쉬엄쉬엄 수영 사이클 러닝

잠을 잘 자는 아이일수록 뇌 해마의 크기가 크다고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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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에 빠져드는 비렘수면(서파수면)과 얕은 수면 상태인 렘수면이 있는데, 잠든 직후 얼마 동안 깊은 수면이 유지되다 얕은 수면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깊은 수면인 비렘수면은 낮에 기억한 정보를 통합해 고정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포스트잇에 메모해 둔 정보를 노트에 옮겨 적는 작업입니다.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남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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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수면인 렘수면 동안 꿈을 꾸는데 이때 감정이 조절되고 창의성이 높아진다 합니다. 뇌의 편도체는 공포 불안, 고통, 스트레스를 느끼면 활성화되는데 렘수면은 편도체의 과잉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낮 동안 감정을 격하게 하는 사건이 있어도 렘수면을 잘 취하면 다음 날 아침은 평온할 확률이 높은 식입니다. 스트레스는 해마를 위축시키기 때문에 렘수면을 확실하게 취하여 편도체를 안정시키는 것, 이것이 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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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다르지 않습니다. 잘 자고 푹 자면 다음 날 개운한 것은 누구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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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처럼 알람을 설정하지 않고 해가 뜨고 눈이 부셔 자연스럽게 깨어날 때까지 푹 잤습니다. 쉬어가는 일요일입니다. 늦게 일어나고 오늘 운동도 저강도의 운동으로 2시간 사이클(실내 즈위프트 라이딩), 1시간 동네 한강 공원 조깅, 90분 수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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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의 유치원 친구들과 경기도 양주 캠크닉(?)(캠핑+피크닉) 장소인 <양주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그것을 지켜보는 부모들도 행복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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