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운동은 휴식하고 저녁 오픈케어 러닝센터 실내 트레드밀에서 8000m, 1000m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의지만으로는 새벽 트랙 달리기를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어제 오랜만에 오픈케어 실내 공식 훈련에 참가하여 함프로님을 비롯한 코치님들 뵙고 가르침을 받으니 더욱 좋았어요.
실내 서킷 트레이닝 2세트 진행 후 웜업 달리기 15분, 질주 20초(휴식 40초) 2회 달렸습니다. 잠깐 휴식 후 주 훈련 프로그램 8000m 1세트 그리고 1000m는 조금 빠르게 2세트 진행했어요.
추운 날씨에 실내 트레드밀에서 러닝 훈련을 하는 것은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날씨가 춥거나 눈, 얼음 등의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실내 훈련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엘리트 선수들도 추운 날씨를 피해 전지훈련을 가거나 실내에서 훈련을 진행합니다.
트레드밀 러닝 효과입니다.
1. 심폐지구력 향상
트레드밀에서도 야외 러닝과 마찬가지로 심박수를 올리고 심폐지구력을 향상할 수 있어요. 일정한 속도와 경사를 조절하며 훈련하면 효과적으로 심장과 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2. 부상의 위험 감소
야외에서 눈길, 빙판길을 뛰다 보면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위험이 크지만, 트레드밀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없습니다. 충격 흡수 기능이 있는 트레드밀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보다 무릎과 발목 부담을 줄여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훈련 강도 조절 용이
트레드밀은 속도와 경사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계획적인 훈련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벌 트레이닝(고강도-저강도 반복 훈련)이나 언덕 훈련을 정밀하게 설정하여 실외보다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습니다.
4. 일정한 환경에서 집중력 향상
야외에서는 바람, 지형 변화, 교통 상황 등 변수가 많지만, 실내에서는 일정한 환경에서 러닝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 유지 훈련이나 기술 교정에 도움 됩니다.
5. 정신적 지구력 강화
트레드밀 훈련은 단조로울 수 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인내력도 함께 향상됩니다. 특히 마라톤이나 장거리 러너들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6. 체온 유지 및 저체온증 예방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러닝을 하면 체온 조절이 어렵고,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훈련하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7. 일정한 페이스 조절 가능
야외에서는 지형 변화나 피로도에 따라 페이스가 흔들릴 수 있지만, 트레드밀에서는 일정한 속도로 달릴 수 있어 정확한 페이스 훈련이 가능합니다. 레이스 준비 시 유용합니다.
야외 훈련을 병행하고, 트레드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인터벌, 언덕 훈련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