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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성철 Feb 21. 2022

고소한 맛 킬러가 추천하는 카페 맛집



먹는데 진심이라면 식후에 디저트는 역시 필수! 강릉 이색 맛집에 이어 이번엔 디저트 맛집을 가져왔다. 옥수수 커피, 흑임자 라떼, 강냉이 아이스크림, 순두부 젤라또까지, 에디터처럼 할머니 입맛이라면 더욱 환호할 강릉 카페 맛집! 갈 곳이 너무 많아 강릉 카페에만 머물러야 할지도 모르니 마음의 준비하길!

글 아띠






할매 입맛 사로잡는 강냉이소쿠리
@easting97kim



강릉 시내에서는 거리가 꽤 먼 주문진에 위치한다. 때문에 뚜벅이보단 차량 이용객에게 추천하는 이곳.



@100gigigi



카페 강냉이소쿠리는 주문진의 핫플인 도깨비 시장 내에 위치한다. 뉴트로 컨셉의 한국 디저트 카페로 이태리에서 젤라또를 공부하고 온 손녀가 외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아담한 시골 카페다. 마치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온 듯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카페, 강냉이소쿠리!



@easting97kim



강냉이소쿠리의 이야기에 빠지고 싶다면, 카페에 비치된 동화책을 읽어 보자. 멋진 기와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카페 강냉이소쿠리를 오픈하게 된 이야기가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됐다.



@easting97kim



시그니처 메뉴는 강원도 찰 옥수수를 뻥튀기해 만든 강냉이 아이스크림, 특제 레시피로 한 알 한 알 카라멜라이즈 한 달고나 강냉이, 터키 식으로 뽑아내는 구수한 콘프레소다.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강냉이와 다르게 달큰하게 카라멜라이즈해 극강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s._.angming



위치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학교담길 32-8

11:00-19:00

강냉이 아이스크림 6,500원/ 강냉이 생 카라멜 10,000원
도깨비 시장 주차장 이용하면 된다.





옥수수 향 가득~ 초당옥수수 커피
@ls_inbetween 세시간전



옥수수 좋아하는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 여기 줄 서서 먹는 옥수수 커피 맛집이 있다.


갤러리밥스는 달콤한 옥수수 향을 가득 품은 원조 초당 옥수수 커피가 인기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가격이 1잔에 무려 5,500원. 입구부터 옥수수 커피를 찾는 이들로 붐빈다.



@ls_inbetween 세시간전



내부 인테리어가 특별하게 예쁘거나 하진 않다. 오롯이 ‘초당옥수수 커피’ 메뉴 하나에 사람들이 몰리는 편이다. 내부 자리가 그리 많지 않아, 대부분 테이크아웃을 해가는 편이다.



에디터 역시 테이크아웃을 했는데 한 잔을 구입하는데도 30분의 대기가 발생했다는 후문.. 다행히 입구 쪽 앉아서 기다릴 공간이 충분하게 마련되어 대기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다.



@ls_inbetween 세시간전



초당옥수수 커피는 오직 아이스로만 판매한다. 테이크아웃 잔의 경우 뚜껑이 함께 제공되는데 빨대가 없다. 이유인즉슨 빨대 없이 그냥 들이켜야 맛있다고. 뚜껑을 열고 한 모금 마시면 진~한 옥수수 향이 올라온다. 타 카페에서 옥수수 커피를 마시면 종종 냉동된 옥수수 덩어리가 씹히곤 하는데 여기선 그런 게 따로 없었다. 부드럽고 깔끔하게 들이킬 수 있어 좋았다.



옥수수 맛 가득 품은 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도 인기 메뉴!



@mochi__tt


위치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44

11:30-20:00(19:30 라스트오더), 목요일 정기휴무
15:30-16:20 브레이크타임

초당옥수수커피 5,500원/ 초옥이커피 아이스크림 4,500원

1인 최대 5잔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재료 소진시 일찍 마감하기도 한다.
주차 공간 협소하지만 가게 앞에 있음. 만차시 녹색체험센터 또는 허균 생가 주차장 주차 요망






극강의 고소함! 흑임자 커피
@somvely__lovable



극강의 고소함을 원한다면 카페 툇마루로 향해 보자. 카페 툇마루의 시그니처 메뉴는 흑임자 커피(메뉴명: 툇마루 커피)다.


카페 라떼에 달달 고소한 흑임자 크림이 올라갔다. 고소한 향을 맡으면서 한 모금 들이키기 시작하면 진한 커피 맛이 더해지는데, 짙은 농도의 커피가 부드럽게 후루룩 넘어가는 맛이 일품이다. 한 번 맛본 사람은 이 강렬한 맛을 못 잊어 다시금 찾게 된다고.



@somvely__lovable



20년 9월 새로운 공간에 문을 연 지금의 카페 툇마루는 ‘코리안 빈티지' 바이브가 느껴진다. 3층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내부 또한 원목 인테리어로 꾸며져 따스한 분위기가 감돈다. 1-3층 모두 각기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니 층마다 구경해 보자. 통유리창 너머로 바깥 풍경을 즐기며 고소한 흑임자 라떼 어떨까.



흑임자 쿠키, 현미 누룽지 쿠키 등 고소한 다과류도 판매 중이다. 쑥인절미 마들렌, 밤고구구마 마들렌, 감자 치즈 마들렌 등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도 한가득! 에디터처럼 할머니 입맛의 소유자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겠다.



@traveler._.chocosongi



평일에도 대기 시간 없이 마시기 힘들 정도의 핫플이다. 그나마 적은 대기 시간을 원한다면 오픈런을 도전해 봐도 좋겠다.


위치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32

11:00-19:00(18:00 라스트오더), 화요일 정기휴무

툇마루커피 5,500원/ 흑임자 쿠키 2,800원

포장, 매장 대기줄 동일
재료 소진시 일찍 마감하기도 한다






순두부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있다?!
@ls_inbetween 세시간전



강릉 초당동은 순두부 마을이 있을 정도로 순두부가 유명한 곳이다. 식사 메뉴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여기 식후에 깔끔하게 먹기 좋은 순두부 젤라또도 판매 중이다.


순두부 젤라또 1호점은 짬뽕 순두부 전골을 판매하는 ‘소나무집초당순두부’ 앞에 위치한다. 얼큰~한 국물로 식사한 뒤, 후식으로 젤라또 먹기 딱 좋은 동선.



@ls_inbetween 세시간전



가게 이름인 이유가 있듯이 시그니처 메뉴는 순두부 젤라또다. 요새는 편의점에서도 순두부 아이스크림을 팔지만, 여긴 젤라또 특유의 쫀쫀한 식감이 훌륭하다. 당도가 훨씬 높은 느낌이며, 에디터 개인적으로 순두부보다는 두유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ls_inbetween 세시간전



순두부 젤라또 이외에도 인절미, 흑임자, 강릉커피, 자색고구마, 한라녹차, 솔티드 카라멜, 피스타치오, 누텔라 등 다채로운 젤라또 메뉴가 대기 중이다. 상큼한 맛을 원한다면 청사과 소르베, 제주감귤 소르베, 아로니아 소르베 등에 도전해 봐도 좋겠다.

판매대는 바깥 방향에 나 있고 따로 카페 공간이 있진 않다. 바람막이 정도로 세워진 천막 공간이 있어 잠깐 앉아서 먹고 가도 된다. 일반적으로 구입 후 각자 차 안에서 먹는 편!



10:00-19:30(15:30-16:30 브레이크타임), 화요일 정기휴무
툇마루커피 5,500원/ 흑임자 쿠키 2,800원

카페 공간 없고, 바람막이 정도로 가려진 천막 공간이 하나 있다.
주차 공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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