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로와 Nov 28. 2019

서핑과 시간

하루란 시간을 잘 쓰고 있는 걸까?

시간을 위한 시작.

하루 종일 인스타를 한다

하루 종일 인터넷을 서핑한다

하루 종일 트위터 글을 보고

하루 종일 페북 글을 본다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보고

가끔은 정리하기도 하고 

가끔은 옴겨적기도 한다


그리곤 앉아 생각한다

그래서 삶에 도움이 된 것이 무엇일까

지식적으로 더 성장을 하였는가

삶의 지혜를 더 갖게 되었는가


그렇게 많은 정보를

무의식 중에 습득하면서

그렇게 많은 글과 이미지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것일까


본만큼 소화시키며

삶을 살고 있는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압축감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가 


문득, 종종, 가끔 

하는 반문에 

자신 있게 답을 하지 못하곤 한다.


그래서 나름 시간을 정하기로 했다. 

무작정하는 웹서핑은 출퇴근 시간에만,

(쇼핑, 만화, 가십 등등)


회사의 근무시간에는 

업무와 연결된 정보 습득을 위주로 


퇴근 후에는 글 읽기와 

SNS에서 가볍게 휘발되지 않도록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써보기로


시작부터 압축감 있게

시간을 쓰지는 못하겠지만


시간이 중요한 만큼

시작도 중요하기에 

시간을 위한 시작을 해보기로 한다. 

작가의 이전글 세차 그까이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