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직장인의 인생 역전 스토리

인생 역전을 도와준 운동

by 아이리스irS

나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14년 차 평범한 직장인이다. 아니, 어쩌면 평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내가 엄청 게을렀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나는 스스로 게으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집에서 누워있는 걸 좋아했고, 일기 쓰기와 학교 숙제는 늘 미루고 또 미뤘다. 결국, 숙제는 하루 전날에야 몰아서 하거나 아예 하지 않았다. 공부도 다르지 않았다. 시험 기간 전에 공부를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시험 기간에도 놀기만 하다가 하루이틀 전이 되어서야 벼락치기에 들어갔다. 당연히 성적은 좋을 리 없었다. 성적표는 늘 하위권을 기록했고, 그 사실조차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서 나는 내 자신이 게으르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빨리 깨달았다.


문제는 그렇게 게으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문대를 졸업한 뒤, 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처음에는 불타는 의지로 나름 잘 버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에 흥미를 잃었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며 게으름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해야 할 일이 있어도 귀찮아졌고, 일을 최대한 미루고 또 미루다가 마감 직전에야 겨우 시작했다.


어느 날 상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너의 그 귀찮음이 너의 앞길을 가로막을 거야.”


그 말이 나를 찌르는 것 같았지만, 당시 20대 중반이었던 나는 그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바뀌어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나는 확실히 게으름뱅이였다. 내가 흥미를 느끼지 않는 일이나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도 변화를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운동을 시작하면서 내 삶은 180도 달라졌다.


평일마다 알람에 쫓기듯 겨우 일어나 허둥지둥 씻고 출근했던 내가, 주말이면 정오까지 늦잠을 자던 내가, 지금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독서, 글쓰기, 그리고 운동을 하는 갓생러가 되었다. 얼마 전에는 내 의지 하나로 체지방률 8.8%를 달성했고, 바디프로필 촬영까지 하며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결과물


과거에는 단지 흘러가는 삶을 살았지만, 지금은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하루하루가 충만하고 행복하다. 그리고 나는 이 모든 변화의 시작점이 바로 운동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삶이 바뀐다.”

이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다.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이해하기도 싫었다. 왜냐하면, 내게 운동은 단지 힘든 것이라는 관념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말을 믿는다. 내가 직접 경험했고, 그 경험을 통해 운동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증명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은 내 인생을 바꿔준 은인과도 같다. 그래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운동과 평생을 함께 하려 한다.


당신에게도 나와 같은 은인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운동을 시작해 보라. 스쿼트 10개가 됐든 푸쉬업 10개가 됐든 일단 작게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게 시작한 운동이 당신의 은인이 되어줄 것이다.


매일 성장하는 삶으로 꿈을 이룹시다.

뭅뭅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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