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직장에서 있었던 스토리입니다.
저는 출근하기 전,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수면시간 부족으로 잠을 늘리면서 운동시간이 줄었습니다.
(5시간 → 6시간)
아쉬움에 혼잣말로 '아 오늘 운동 별로 못했네'라고 작게 말했습니다.
옆자리에 앉아 계시던 상사께서 들으셨는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운동할 수 있어서 좋겠다. 나도 운동하고 싶다."
상사는 한쪽 다리가 불편하십니다.
불편한 다리는 항상 힘이 풀려있고,
나머지 한 다리로 지탱하며 힘겹게 걸어 다니십니다.
어쩔 땐 균형을 못 잡아 넘어지실 때도 있습니다.
그런 상사를 보며 저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글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내가 신발이 없다고 불평할 때, 두 다리가 없는 사람을 보았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내용 중에서
그리고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달았습니다.
눈을 뜰 때부터 감을 때까지 모든 순간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눈을 뜨면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