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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들 운동 습관 만들어주기 1편

by 아이리스irS

어제 글에서 말한 대로,


오늘부터 주변 지인들이 운동 스토리를 써보겠습니다.


https://brunch.co.kr/@irseong/21




첫 번째 주인공은 회사 저희 팀 팀장님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었던 평일 오후였습니다.


팀장님 실에서 나란히 앉아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날씨가 더웠고, 저는 작업복 반팔을 입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제 팔이 눈에 띄셨는지 팔을 더듬으시더니


본인의 몸을 스캔하셨습니다.


그러더니 볼록 나온 배를 가리키며


"나 이것 좀 집어넣게 도와줘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당시 집 근처 헬스장을 다니고 있었고,


1년 계약으로 기간이 많이 남은 상태였습니다.


팀장님은 회사 근처 헬스장 3개월을 끊어줄 테니


같이 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저는 흔쾌히 YES를 외쳤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는 것을 좋아했고,


누구나 운동 습관을 만들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팀장님은 23년 10월 16일 첫 운동으로 3개월을 완주하셨습니다.


매일은 아니었지만 주 2~4회를 꾸준히 하셨습니다.



그렇게 23년을 마무리하고,


24년도에도 함께 하려고 했지만,


팀장님의 개인 사정으로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25년 올해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이번엔 더 열심히 하시겠다는 의지를 1년 계약으로 보여주셨습니다.


tempImageKU15WK.heic 출근 전, 팀장님과 헬스장 데이뚜

회사에선 팀장님께 일을 배우는 입장이지만,


반대로 헬스장에선 팀장님께 운동을 가르쳐드리는 입장입니다.


마지막 세트에 하나 더 하나 더 하는 게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운동을 하면서 삶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으로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싶다는 소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매일 성장하는 삶으로 꿈을 이룹시다.

뭅뭅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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