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7일, X를 시작으로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글 썼다.
블로그 글은 1주일에 1번 쓴 적도 있지만,
다른 SNS(X, 스레드, 인스타그램)는 매일 1개 이상 발행했다.
물론 매일 내가 쓴 글을 올려왔던 것은 아니다.
좋은 글귀나 명언을 올린 적이 더 많다.
그렇게 1년이 지나갔다.
어제도 평소와 같이 X에 글을 올리기 위해 접속했다.
DM이 와있었다.
확인해 보니 출판사였고, 나에게 서평 요청을 위해 DM을 보내신 거였다.
너무 신기하면서도 멍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출판사로부터 서평을 요청받는 사람이 될 줄이야."
글쓰기에 ㄱ도 모르던 내가,
그냥 1년 동안 꾸준히 썼을 뿐인데
이런 기회를 받게 된 것이다.
나는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꾸준함의 힘을'
꾸준히 하면 안 되는 건 없을 것 같다.
아니, 없다.
단정 지을 수 있다.
글이라고는 써본 적도 없었고,
중소기업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
1년이 지나 출판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거 보면
이미 증명은 끝난 것이다.
꾸준히 글을 쓰면 삶은 달라진다.
글을 쓰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았고,
작가라는 꿈이 생겼고,
출판사로부터 서평 요청을 받았다.
앞으로 계속 글을 쓸 것이고,
어떤 일이 또 일어날지가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한 가지는 확실해졌다.
출판사로부터 다음 번 연락은 투고 후에 받게 될 거다.
내 꿈은 작가니까.
매일 성장하는 삶으로 꿈을 이룹시다.
뭅뭅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