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명언
"처음에 그들은 비웃으며 '그걸 왜 하냐?'라고 묻겠지만, 나중에 그들은 경탄하며 '그걸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어볼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이번엔 뭐 만드시는 거예요?"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걸 도전하고 만드시는 분이 있었다.
AI가 국내에 본격 도입되기 전부터 딥러닝으로 가상의 강아지를 만들고, VR 게임 팀을 꾸리고, 인터랙티브 뮤비 게임에 도전하셨던 그분.
처음에는 솔직히 '왜 이렇게 이상한 걸 만들지?' 했다.
하지만 지금 그분은 이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어 창업까지 하셨다.
반면 나는?
마음에 안 드는 시스템을 다시 고치려 할 때마다 들어야 했던 그 질문.
"왜 다시 만들려는 건데요?"
그 순간의 외로움을 지금도 기억한다.
더 좋은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단순한 바람이었는데, 마치 쓸데없는 일을 하려는 사람 취급받는 기분이었다.
그날 밤, 아인슈타인의 이 말을 읽으며 생각했다.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을 때도 사람들은 "시간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니, 그걸 왜 연구해?"라며 비웃었다.
하지만 지금 GPS가 작동하고 원자력 발전이 가능한 것도 모두 그때 사람들이 "왜 하냐"라고 묻던 연구 덕분이다.
"나도 언젠가 그럴 수 있을까?"
아인슈타인의 대꾸: "시작하는 사람은 늘 혼자다. 하지만 그 혼자만이 길을 만들 수 있다."
그 순간 깨달았다.
나는 왜 이렇게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을까?라고 자책했지만, 사실 나도 매번 '더 나은 것'을 위해 도전하고 있었다는 걸.
어릴 때부터 그랬다.
서울에서 혼자 살겠다고 했을 때도, 게임업계에 들어가겠다고 했을 때도.
"그걸 왜 해? 안전한 길이 따로 있는데."
장녀라서, 여자라서 더 그랬을 것이다.
힘들게 살지 않았으면 하는 가족의 바람과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기대. 하지만 언젠가부터 깨달았다.
안전한 길만 걷는 장녀가 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안전함'뿐이라는 걸.
혁신이나 성장이 아닌, 그저 무난함만 가르쳐주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걸 왜 하냐'는 질문을 견딜 수 있을까?
이제 나만의 루틴이 생겼다.
1단계: 내 확신의 뿌리 확인하기
게임 기획자로서 나는 데이터를 믿는다.
내 제안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명확한 근거에 기반해 있는지 점검한다.
2단계: 작은 성과라도 기록하기
비웃음 속에서도 조금이라도 개선된 부분을 찾아 기록한다.
사용자 조작 만족도 1% 상승, 게임의 밸런스를 위한 수치 검증, 작은 것이라도.
3단계: 미래의 질문 상상하기
6개월 후 사람들이 "어떻게 그걸 생각해낼 수 있었어요?"라고 물어올 순간을 그려본다.
그 장면이 지금의 비웃음을 견디게 해준다.
5년 전 비웃음을 사고 회사를 떠났던 지인이 이제 업계 유명인이 된 걸 보며 깨달았다.
사람들과의 다름은 '비웃음'의 대상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향해 걷는 사람의 증거라는 걸.
"주변에서 다 말리는데, 정말 시작해야 할까?"
아인슈타인의 대꾸: "비웃음은 변화의 신호다. 아무도 비웃지 않는 일이라면, 그건 이미 누군가 하고 있는 일이다."
지금 당신을 비웃는 사람들이 1년 후에는 당신에게 조언을 구하게 될지도 모른다.
오늘의 비웃음이 내일의 경탄으로 바뀌는 순간, 그때 비로소 우리는 진짜 길을 만든 사람이 된다.
오늘 당신이 시작하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는 일이 있나요?
그 일을 가로막는 "그걸 왜 해?"라는 목소리에 어떻게 대꾸하고 싶은지 댓글로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