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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작 유 Apr 04. 2022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하는 세 가지 단어 - 2탄

희망을 써라

나는 어떻게 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을 우리의 삶에 풍성하게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관련된 수십 권의 책을 읽었다. 책의 지식들을 삶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되는 지식과 되지 않는 지식을 분별했다. 그 결과, 끌어당김의 법칙을 내 삶에 강력하게 적용시킬 수 있는 세 가지 서술어를 찾아냈다. 그것은 “써라, 느껴라, 잡아라”이다



첫째, 희망을 써라

첫 번째 방법은 ‘당신의 생각을 글로 적는 것’이다. 영국의 소설가 C. S. 루이스는 글을 쓰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글쓰기로 정말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고? 당신의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둘러보라. 스마트폰, 헤드폰, IC카드, 가스레인지, 책상 등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물들이 보일 것이다. 이러한 사물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글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한 예로, 당신이 스마트폰을 만든다면 당신은 설계를 해야 한다. 당신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확한 치수와 모양 그리고 기능대로 스마트폰을 설계한다. 그 설계대로 제조 장치는 스마트폰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은 컴퓨터 언어라는 글을 쓰면서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우리는 글을 통해 무언가를 생각하고 구체화하고 만들어낼 수 있다. 미국에 살 때, 친구들 중 유대인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우리는 언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유대교 랍비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그들의 성경인 ‘모세오경’의 첫 시작은 이렇게 시작된다고 한다. “베레쉿 바라 엘로힘 엣 하샤마임 베엣 하아레츠.” 우리 말로 해석하자면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했다”이다. 그런데 히브리어를 알아야만 보이는 게 있다고 한다. 첫 세 마디 ‘베레쉿 바라 엘로힘’은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했다’의 의미이다. 그다음에는 무엇을 창조했는지 목적어가 나와야 한다. 그 목적어는 '엣 하샤마임 베엣 하아레츠'이다. 여기서 '하샤마임 베엣 하아레츠'는 하늘과 땅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말보다 먼저 나오는 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엣’이다. ‘엣’은 히브리어로 תא 으로 쓴다. 이 말을 구성하는 א(알레프)는 히브리 알파벳의 첫번째 문자이며 ת(타브)는 히브리 알파벳의 마지막 문자이다. 따라서 ‘엣’은 히브리 알파벳 문자 전체를 상징하며 유대인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가장 먼저 창조한 것은 바로 문자 곧 언어이다. 하나님은 언어를 통해서 하늘과 땅을 창조했다. 유대인 친구 말에 따르면 신 또한 글을 통해 모든 것을 만든 셈이 된다. 그 하나의 예로, 우리 신이 우리 인간을 만들었을 때 분명 어떠한 설계도를 써서 만들었을 것이다. 그 설계도가 최근 5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분자생물학에 의해 밝혀진 DNA 유전자염기서열인 것이다. 인간의 DNA는 네 종류의 염기인 아데닌(A), 타이민(T), 구아닌(G), 사이토신(C)의 약자인 A, T, G, C 네 개의 문자를 조합해서 쓰여진다.


글쓰기로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는 C. S. Lewis의 말을 나는 다음과 같이 뒤집어보았다. 내가 무언가를 만들 수 없었다면 그 이유는 내가 그것을 글로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응용해보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내가 이번에 발표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은 내가 발표를 글로 쓰지 못했기 때문이야!”, “내가 과제를 잘 진행시키지 못하는 것은 내가 그 과제를 글로 쓰지 못했기 때문이야!”, “내가 시험에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 것은 내가 공부 대상을 글로 써내지 못했기 때문이야!”, “나의 목표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글로 쓰지 못했기 때문이야!” 이와 같이 나는 내가 무언가를 원했지만 그것을 해내지 못한 이유를 글쓰기와 연관시켰다. 그리고 이는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글로 쓰는 계기가 되었다.


당신은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무엇이 당신의 삶 속에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가? 당신이 그것을 꼭 이루고 싶다면 먼저 그것을 글로 써보자.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연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사람에게 늘 이렇게 말한다. “목표를 글로 쓸 때, 목표가 달성될 확률이 10배 높아진다.”  당신이 무언가를 꼭 이루고 싶다면, 언제나 그것을 글로 써보자. 글쓰기에는 힘이 있다. 글쓰기의 힘은 당신의 꿈과 목표가 현실이 되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영국 버크셔주 레딩이란 도시의 열한 살의 한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하나님께 편지를 썼다고 한다.


“하나님, 저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예쁜 장면에 등장하고요, 올리비아 뉴튼 존처럼 화장도 예쁘게 하고 싶어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멋진 배우와의 키스도 부탁드려요. 언제나 배우 하고 싶은 마음 변치 않게 도와주세요.” 


이 소녀가 바로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의 주연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이다.



유인성(아이작유) 작가

<셋으로 된 모든 것은 완벽하다> p75-77 중에서 



아이작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23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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