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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작 유 Apr 06. 2018

21세기 소크라테스가 되어라

질문의 수준은 삶의 수준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다. 또한 질문을 던지는 순간마다 질문의 수준이 생각의 초점과 집중력을 결정한다. 만약 부정적인 질문을 던진다면 부정적인 답을 얻을 것이고 긍정적인 질문을 던진다면 긍정적인 답을 얻을 것이다. 


예컨대 반복적으로 기분 나쁜 상황에 있을 때, “대체 왜 이런 일들은 항상 나에게만 일어나는가?”, “왜 항상 나일까?” 하는 질문은 자신의 생각을 인생 실패에 집중시킬 것이다. 반대로 “이 상황에서 좋은 점들은 무엇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즐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하는 긍정적 질문은 자신의 감정을 상승시키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질문하는 능력 곧, 질문지능을 통해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 질문지능은 다양한 각도에서 대상을 바라보게 해주고 문제의 핵심에 이를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한 질문지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다. 학습 환경에서 질문지능은 학습 결과를 향상시키며 배움의 과정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다. 더 나아가 질문지능은 사회 조직과 가정,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을끼치는 초석 역할을 한다.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안다”라고 고백했던 고대 아테네의 철학가 소크라테스. 그는 무지를 인정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여 지혜와 깨달음을 추구했다. 거듭된 질문을 통해 그는 개념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당대의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상과 개념, 철학을 만들었다. 그것은 이후 서양의 철학적 토대가 되었다. 21세기 혁신과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바로 소크라테스처럼 질문지능이 뛰어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질문하기를 배워야 한다. 질문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창의성, 설득력, 생산성, 의지력, 사고력을 놀라운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질문을 통해 회사와 기업과 같은 사회 조직은 창조적 혁신을 이루고 번영하고 성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 질문을 통해 성공하는 리더로 만드는 가정교육을 할 수 있으며 질문을 통해세상을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 우리는 질문지능을 높여야 한다!


아이작 유

<질문지능> 저자


Socrates, a philosopher of ancient Greece, once admitted that “I know that I know nothing.” Having accepted his own ignorance, he continuously questioned the unknown and as a result acquired wisdom and enlightenment. Through repetitive questioning, he mastered deep conceptual understanding and founded new ideals, principles, and philosophies previously unknown to his contemporaries. His accomplishments became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Western philosophy. We must strive to become individuals with excellent question intelligence like Socrates.



아이작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23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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