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지사비 May 11. 2024

으쓱으쓱 -

새 순.

으쓱으쓱- 잘한다.


이사 후 식물 두 그루를 들였다.

일에 정신 팔린 새

으쓱이는 새 새싹을 으쓱-으쓱 피어냈다.

고맙다.

관심이라는 양분이 부족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으쓱으쓱 자란 녀석의

새 순을 보니 괜스레 뭉클해진다.


으쓱이 자란이 스케치
스케치에 담은 으쓱이 자란이 뷰
어느새 새순이 돋아 내게 인사를 건네는구나! 안녕!


<동반식물 소개>

으쓱이 : 어깨 으쓱 으쓱 하는 것 같이 생긴 몬스테라

자란이 : 으쓱으쓱 소울 메이트 유칼리툽스

tip. 아침마다 으쓱으쓱-잘한다. 라고 인사해줘여함.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을 여행처럼 사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