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사는 길, 그것이야말 행복으로 가는 길

고전에서 건지는 깨달음 하나 #24

by 엄마의 삶공부


1. 사람의 기능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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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사물에는 각자 기능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사람의 "기능"이 있다고 말해요.


칼이 잘 들고 물건을 깔끔히 자를 때 "좋은 칼"이라고 하듯, 사람도 사람답게 행동할 때 비로소 제 기능을 다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사람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가 인간의 기능을 특정한 삶,


곧 혼(魂)의 이성적인 활동 또는 일련의 행위라고 생각한다면,


훌륭한 인간의 기능은 이런 행위들을 잘 수행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즉, 사람은 생각하고 배우며 올바르게 선택하는 존재예요.


본능에만 의지해 살아가는 게 아니라,


"왜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고 행동하는 삶이야말로 사람다운 삶이라고 할 수 있죠.


이것이 사람이 해야 할 기능이라고 정확하게 짚어줍니다.








2.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




사람답게 산다는 건 단순히 이성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잘" 사용하는 것이에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미덕(덕, Excellence)**이라고 불렀어요.






"모든 기능은 거기에 걸맞은 미덕을 가지고 수행해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미덕이란 우리의 능력을 올바르고 훌륭하게 사용하는 것을 뜻해요.



용기란 무작정 덤비는 게 아니라, 위험을 잘 판단하고 필요한 순간 행동하는 것이에요.


친절이란 무조건 베푸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적절히 행동하는 것이죠.



즉, 자신의 능력을 올바르게, 그리고 조화롭게 사용하는 삶이 바로 사람답게 사는 삶이에요. �








3.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일까? �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죠.


행복은 그저 잠깐의 즐거움이나 기쁨이 아니에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어요.






"그런 혼의 활동은 평생토록 지속되어야 한다.


제비 한 마리가 날아온다고 하루 아침에 봄이 오지 않듯,


사람도 하루 아침에 또는 단기간에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봄을 떠올려볼까요? �


제비 한 마리가 날아왔다고 해서 바로 봄이 온 건 아니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나무에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야 진짜 봄이 온 거예요.


행복도 마찬가지예요.


잠깐의 즐거움으로는 진짜 행복에 도달할 수 없어요.


감각적인 삶, 쾌락위주의 삶은 행복이 아니라고 한계를 정해 줍니다.


행복한 삶은 평생 동안 미덕을 실천하며 올바르게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얻는 것이에요.








4. 우리는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 �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이 가진 기능을 다해야 해요.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어요.






"인간의 좋음은 결국 미덕에 걸맞은 혼의 활동이며,


미덕이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라면


가장 훌륭하고 가장 완벽한 미덕에 걸맞는 혼의 활동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쉽게 말하면, 사람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세상에 이롭게,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내가 잘하는 일은 무엇일까?


내 능력을 세상과 조화롭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 자신을 잘 알고, 그 능력을 세상을 위해 활용할 때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어요.


즉 내가 잘하는 일, 나에게 주어진 일을 미덕에 따라 최선을 다해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기능을 다하는 삶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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