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건지는 깨달음 하나 #29
우리는 종종 남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난 왜 이렇게 부족할까?"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이런 나한테 실망스러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돈다면, 혹시 스스로를 부당하게 대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자신을 해치고, 결국 스스로에게 불의를 행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이 철학적 통찰을 통해 내가 나에게 어떻게 더 따뜻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 자기 자신을 해치는 사람들
우리는 스스로를 대하는 태도를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 결국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자진하여 자신을 해코지하는 것이라면, 그렇다면 그는 자진하여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할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을 부당하게 대하는 것은 단순히 안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이성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몰아붙이고, 끝없이 자책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자초하게 됩니다.
✅ 예를 들어볼까요?
작은 실수를 했을 때 "나는 왜 이럴까"라며 자책하는 경우
완벽해지려고 하다가 끝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
감정이 격해질 때, "내가 다 잘못했어"라며 스스로를 탓하는 경우
이 모든 행동은 자신을 부당하게 대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 자신에게 가혹한 사람은 결국 피해자가 된다
“누가 자기 스스로를 해코지하면, 그는 같은 일을 동시에 행하고 당하는 것이다. 또한 이는 누가 자기 자신을 부당하게 대할 수 있다면, 자발적으로 불의를 당한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이 말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해치는 순간, 나는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됩니다.
✅ 혹시 이런 경험이 있나요?
"조금만 더 참고 버티자"라며 쉬지도 않고 일한 적이 있다면? → 결국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립니다.
"내 감정보다 남들이 중요해"라며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고 살아왔다면? → 결국 관계에서도 상처받게 됩니다.
"나는 안 돼"라며 꿈을 포기한 적이 있다면? → 결국 자기 자신을 가두는 건 나 자신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행동이, 결국 우리를 가장 크게 아프게 합니다.
❤️ 자기 자신에게 정의롭게 대하는 법
“일반적으로 사람이 자기를 부당하게 대우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사람이 자진하여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우리의 정의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발적으로 불의를 당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즉, 자기 자신을 부당하게 대하는 것은 애초에 철학적으로도 모순된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나 자신에게 공정하고, 정의롭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감정이 아닌 이성이 나를 이끌게 하기
→ 감정적으로 "나는 왜 이럴까?"라고 자책하기보다, 이성적으로 "무엇이 문제였고,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를 생각하기
❤️ 스스로를 비난하는 대신, 스스로를 격려하기
→ "난 왜 못 해?"가 아니라, "이 정도면 충분히 잘했어,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하기
❤️ 내 감정을 존중하기
→ 남의 감정은 존중하면서, 내 감정을 무시하지 않기
→ 힘들 땐 "괜찮아, 충분히 그럴 수 있어"라고 인정해 주기
❤️ 휴식을 죄책감 없이 즐기기
→ "나는 열심히 일했으니, 충분히 쉴 자격이 있어!"라고 스스로에게 허락하기
내가 나를 존중하고, 정의롭게 대하는 연습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자신에게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
� 결론: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사랑하세요
가장 가까운 사람이 누군가요? 바로 '나 자신'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너무 가혹하게 굽니다.
오늘부터는 자신에게 좀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주세요.
"괜찮아, 네가 어떤 모습이어도 너는 충분히 가치 있어."
이 말을 다른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해주는 연습을 해봅시다.
�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부당하게 대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