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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숲의 끝과 끝 사이
그 어디에서
헤매고 있던 소년은
그 소년은
어느 곳에서도 쉽사리
자리 잡고 앉아
쉬지 못하던 소년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처절한 나무들의
온통 시커먼 길 따라
안식의 빛
그 끝을 향해
걷는 것뿐이던 소년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조금 먼저 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