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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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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조금씩 지쳐갔다
악착같이 붙잡고 있던
날개에 힘이 풀리고
순간순간 아득해졌다
그럴 때면 아직
부화하지 못한
조그마한 부리가
닫혀가는 눈꺼풀을
한 번씩 열어젖혔다
기다리고 기다리며
그렇게 기대고 있었다
기대어 있었다
조금 먼저 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