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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Dec 24. 2022

습관의 힘

마음의 요요를 극복하는 방법

2022.6월 서랍 속 글을 발행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저는 잠시 친정에 다니로 왔답니다^^



  

『습관 중에 가장 나쁜 습관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입니다. -중략- 우리의 뇌는 긍정적 경험보다 부정적 경험을 더 오래 기억합니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263p 박상미)     


좀 더 행복해지고 싶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해를 끼치지 않고, 나와 사랑하는 가족에게 득이 되는 행동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행복도 배워야 한다고 하기에 배웠고,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정말 변할 것 같지 않았던 내가 변화하는 모습에 마음속 깊이 환희가 차올랐습니다.


자만했던 걸까요? 요즘..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안함,

주체할 수 없는 분노,

손 하나 까닥하기도 싫은 무기력,

다 부질없는 것 같은 공허함,


다신 예전으로 돌아갈까 두렵습니다.


아가다. 마음에도 요요가 온다는 거 아니? 변화도 다이어트하고 참 비슷해.

열심히 살을 빼고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몸이 다시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가고 싶어 하잖아.

그래서 다이어트보다 힘든 건 빠진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

그래, 다이어트는 살을 빼고 나서부터가 진짜 다이어트인 것 같아.




『우리는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을 창조하는 기억 세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중략-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을 창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263p 박상미)     



변화된 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이와 같지 않을까?


다이어트도 내가 한순간 방심하면 몸이 희한하게도 다시 살찌는 길로 가려고 합니다. 다시 예전의 길로 걸어가면 살도 찌고 건강도 안 좋아진다는 걸 아는데 의식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 예전의 습관대로 걸어가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몸에 요요가 오듯이 마음에도 요요가 오나 봅니다. 감사일기, 감정일기, 거울 보며 나에게 웃음 짓기, 자기 충족 예언 등 열심히 연습해서 뇌에 새로운 길을 뚫었습니다. 하지만 뇌가 예전의 나쁜 습관을 기억하고 자꾸 그쪽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너무 걱정하지 않습니다. 나도 모르게 예전 길로 가려고 하지만 옛날처럼 미련하게 나를 내 팽개치진 않을 걸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보세요. ‘나 지금 여기서 멈춰야 돼. 다시 새로운 길로 가야 해’하고 알아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다니던 그 길,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뇌세포가 내가 새로 만든 건강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뇌세포보다 더 두껍고 튼튼해서 그러니까요. 어떤 자극이 들어오면 두껍고 튼튼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뇌세포가 빨리 자극받아서 전달력도 좋아서 그렇다는 걸 알아요.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요.

내가 새로 만든 건강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뇌세포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 좋은 감정을 선택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259p 박상미)     


합리적인 뇌세포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연습하면 건강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뇌세포를 두껍고 튼튼하게 만들어서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새로운 길로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길을 계속 뚫고 그 길로 계속 가게끔 계속 연습을 하고 반복해야 합니다.


그래요.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매일매일 반복하고 꾸역꾸역 하는 것,

그 힘이 정말 얼마나 강한지.      

어떻게든 버티고 나면 나중에는 결국 ‘승리’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고, 그 연습을 통해서 용기를 갖고, 나 자신을 스스로 격려하고 지지를 해야 합니다. 꼭 나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좋은 감정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뇌에서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나옵니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265p 박상미)     


하루 30분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겁니다. 물론 힘든 날도 있겠지요. 그때는 내 예쁜 목소리를 녹음해서 언제나 들을 수 있도록 준할 것입니다. 나의 목소리를 뇌세포가 반복해서 듣고 튼튼해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자기 충족 예언’ 내가 원치 않는 말과 행동을 버리고 내가 원하는 말과 행동을 선택하려면, 내가 원하는 것을 먼저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그 문장들을 써야 합니다. 긍정적인 단어만, 구체적으로 말과 행동을 묘사해야 합니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260p 박상미)     


거울 속 나에게 '사랑한다. 고맙다. 넌 건강하다. 말하니까' 내가 참 소중한 사람이란 걸 알게 되어서 행복해.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웃고, 안아주고, 마음을 보고, 사랑하고 내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이젠 즐겁고 행복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살아 숨 쉬는 아이들과 남편을 만나는 것,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당연한 것에 감사하는 연습을 하니 날마다 감사한 마음이 커지고 삶이 풍족해지고 있어.     
들어 쉬고 내 쉬고, 화가 날 때 잠시 멈추고 호흡에 집중하니 기분이 차분해지고 있어.     




『매일 반복하면 행복을 감지하는 뇌의 감각이 발달됩니다. 뇌는 반복하는 패턴을 인지하고 기억합니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265p 박상미)     


행복해지는 것도 연습이고 그 연습을 통해서 나는 변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나를 스스로 격려하고 용기를 내도록 지지해야 합니다.


당연한 것에 감사하기

거울 속 나에게 사랑한다. 고맙다. 말하기

날마다 5분 상상놀이

자기 충족 예언하기

오늘 나의 긍정감정 선택하기

세로토닌 모닝과 글쓰기

하루 30분 독서

하루 30분 햇빛 받으며 걷기

4-2-4 복식 호흡하기               


아가다. 노력하는 삶을 사는 너를 항상 응원해.     


2022.6월 서랍 속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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