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무
『기억하라. 당신은 연극에 배우이고 극작가가 만들어낸 등장인물을 연기해야 한다. 그가 짧은 연극을 원한다면 짧을 것이요, 긴 연극을 원한다면 길 것이다. 그가 거지 역할을 바란다면 그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 그가 불구자, 우두머리, 혹은 평범한 사람의 역할을 맡기더라도 잘 해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의 의무다. 당신에게 할당된 역할을 수행하라. 하지만 배역 선택의 권한은 다른 이에게 있다. -에픽테토스-』
(데일리 필로소피 344p)
‘삶이 나에게 어떤 역할을 원하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에게 할당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라. 그것이 나의 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