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나는 마법, 새벽글쓰기

통제할 수 있는 삶 (2023.1.8. 일)

by 아가다의 작은섬





『수심이 가득한 사람을 볼 때마다 나는 자신에게 묻는다네. 저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만약 저들이 자신의 능력 밖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면, 저토록 걱정에 사로잡혀 고통받을 필요가 있을까?』

(에픽테토스 데일리 필로소피 47p)



새벽에 일어나 「데일리 필로소피」를 펼치고 오늘도 스토아 철학자의 한 문장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새벽, 자극이 가득한 오늘을,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기 위해 명상과 책과 글을 쓰며 나의 세로토닌 뇌를 깨워봅니다.


그리고 <에픽테토스>가 한 말을 곱씹고 곱씹어 봅니다.

지금-현재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 중 나의 통제 밖에 것은 무엇일까?
지금 나는 나의 통제 밖에 것을 원하고 있나?
그리고 나도 모르게 통제 밖에 것을 바라며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들이 정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인가?

자극 속에서 사는 삶

부모님, 아이들, 가족 외의 관계, 나의 나아갈 길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 매 순간 주어진 삶을 살아가다 보면 그 삶 속에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삶 곳곳이 녹아 있습니다.

그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모호하고 혼란스러운 질문의 덩어리 속에서 하나의 대답이 나옵니다.


‘그래, 글쓰기. 글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 내 마음껏 이리 쓰고 저리 써도 괜찮다.’





자극과 반응 사이 6초의 공간

노력해도,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내 마음대로 수 있는 글,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새벽입니다.

글쓰기는 부모님, 아이들, 나와 남편의 건강, 내가 나아갈 길 등 수많은 자극 속에 불안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는 나의 뇌를 풀어주는 참 좋은 친구입니다.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세상을 글로 적는 순간, 세상이 나의 통제 영역으로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6초의 공간을 채우는 세로토닌

빅터프랭클은 자극과 반응사이에 6초라는 공간이 있으며 우리는 그 공간 안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6초의 공간, 나와 너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평정심을 유지하게 하는 마법, 그것이 바로 세로토닌의 힘입니다.




『고통스러운 감정은 우리가 그것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묘사하는 바로 그 순간에 고통이기를 멈춘다.』

(스피노자 윤리학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138p)


오늘 새벽, 나의 감정 뒤에 숨어있는 내가 원하는 것 하나를 찾아냅니다. ‘정서적 안전’, 자극 속에서 나는 평정심을 얻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세로토닌 모닝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글쓰기와 명상은 세로토닌이라는 마법의 호르몬을 나에게 선물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통제되지 않는 날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 명확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글을 써보길 바랍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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