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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Jan 14. 2023

구독자 한 명이 사라졌다..

순간 드는 생각.(2023.1.14. 토)

도서:유병재 블랙코미디



 

새벽녘에 눈을 떠

다듬고 다듬어 놓은

녀석(글)을 세상 속으로

내보낸다.


브런치를 여는데

구독자

한 명이 사라졌다.


단 한 사람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쓴다지만     

순간 드는 생각을

막을 순 없다.


‘내 글이 이상한가?’


우습다.

그냥,

구독자 한 명이

사라진 것뿐이다.

단지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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