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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Jan 15. 2023

브런치 나우, 실종사건 「있으려나 서점」

실시간 서점 (2023.1.14. 토)



『있잖아요. 혹시 ‘책에 대한 책’ 같은 거, 있어요?』(있으려나 서점 요시타케 신스케)     



핸드폰

브런치 앱에서

브런치 나우가 

실종됐다.


우짜지

우짜지

실시간 중계(나우)로

새 글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요시다케 신스케의 책

「있으려나 서점」을

읽고 나니

브런치 서점이 생각난다.


모든 글이

다 존재하는

브런치 서점.


발견해 주는 

글을 읽는

독자가 많을까?


아니면

나우에서

스스로 발견한

글을 읽는

독자가 많을까?


음~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독자 마음이니까


하지만

인간은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동물이라 했던가?

 

무엇보다도

확실한 건


브런치 서점에는

모든 독자가 바라는

모든 글이 다 존재한다.






잠시 친정 다녀오는 길, 공항에 무료 책방이 있었어요. 요시다케 신스케 책이 반가워 읽었습니다. 읽으려나 서점에는 없는 게 없어요. 딱 한 권의 책만 빼고요. 책을 읽는데 브런치가 생각납니다.


브런치야 말로 요시다케 신스케 책에서 나오는「있으려나 서점」이 아닐까요?



p.s.


새벽에 멍 때리며 다양한 생각을 읽는다는 기쁨, 저는 참 좋아요. 작가님들은 이 새벽 무슨 생각을 하실까? 어떤 생각들이 글의 향연으로 남겨질까? 오늘도 여러 글들을 타고 타고 들어가 냄새를 맡고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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